용을 쓰는 새 모습을/《우리 민족포럼 2023 in 미에》 향한 마지막 돌격전
2023년 08월 13일 08:10 본부・지부・분회 단체・사업체《우리 민족포럼 2023 in 미에》(9월 17일)를 향한 마지막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포럼을 7주일 앞둔 7월 30일에는 실행위원회 제6차회의와 총련, 녀성동맹 욕가이찌지부 합동대회가 진행되였다.
실행위원회 제6차회의
제6차 실행위원회에는 총련 미에현본부 김현이위원장, 실행위원회 김철규위원장(미에현청상회 회장)과 실행위원들, 녀성동맹, 상공회, 욕가이찌초중, 교육회, 아버지회, 어머니회를 비롯한 각 단체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먼저 포럼실행위원회에서 이제까지 미에현청상회가 주관한 일련의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 욕가이찌초중 정준선교장에게 전달되였다.
이어서 포럼동원사업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여기서는 제5차회의이후에 새로 50여명의 동포들을 망라하게 되였다는것이 보고되였으며 보다 많은 동포들을 묶어세우기 위한 대책과 방도가 토의되였다. 한편 도꾜에서 미에현출신 새세대들의 그릇인 《현민회》의 결성을 위한 사업이 전망성있게 추진되고있다는것이 이야기되였다.
이번 포럼은 미에의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의 궤적을 엮은 제1부, 청상회의 실천활동과 찬란한 미래를 개척할 결심을 담은 제2부, 제3부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럼의 무대구성에 관한 토의가 있었으며 모든 단체들이 합심하여 실천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이 주된 과업으로 제시되였다.
실행위원들은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포럼당일까지 분초를 아끼며 분투할것을 다짐하고있다.
욕가이찌지부 합동대회
조청미에 구와나지부의 재건(5월 7일), 토요어린이교실 《꽃봉》의 개강(6월 17일), 미에현청상회 이전 성원들의 모임(OB회)의 발족(6월 18일) 등 포럼을 앞둔 짧은 기간에 미에동포들은 힘을 모아 용을 쓰는 새 모습을 과시하고있다. 8월말에는 조청 욕가이찌지부의 재건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련 구와나지부도 새 출발을 내다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실행위원회 제6차회의에 이어 진행된 총련, 녀성동맹 욕가이찌지부 합동대회는 새세대들을 지부사업의 주인으로 내세워 새 출발을 선포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주악으로 시작된 대회에서는 총련미에 욕가이찌지부 리충일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앞장서 관철하기 위한 4가지 과업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지금 우리들은 원수님의 신임과 동포들의 기대속에서 지역애족애국운동을 기운차게 벌려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뚜렷이 립증해야 할 영예로운 임무를 지니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포럼》의 성공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녀성동맹 욕가이찌지부 김증혜자녀부장의 토론에 이어 새 상임위원회 구성안이 발표되였다.
총련지부 김현이위원장(총련본부위원장 겸), 녀성동맹지부 윤정순위원장(재선, 녀성동맹본부 부위원장 겸)이 선출되였으며 미에현청상회 회장을 력임한 40대 총련지부 부위원장들, 30대 녀성동맹지부 부부장을 비롯한 새 세대 상임위원들이 계주봉을 이어받았다.
김현이위원장은 스즈까지부에서도 40대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새세대들을 주역으로 애족애국의 불씨가 이어져나가고있다고 하면서 동포제일주의정신을 백방으로 발휘하여 지역의 애족애국운동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울것을 호소하였다.
(정상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