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교직동중앙 고문인 채홍열동지가 세상을 떠났다
2023년 07월 15일 10:52 알림총련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중앙위원회 고문인 채홍열동지가 7월 7일 94세를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채홍열동지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안고 총련애국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한생을 바친 총련의 교육일군이였다.
1928년 8월 18일 경상북도 문경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1931년 일본으로 건너와 갖은 민족적차별과 멸시를 이겨내면서 고학을 하였다.
1945년 조국해방을 재생의 기쁨과 감격속에 맞이한 고인은 이와데대학 공학부(2년제)에 다니던 1947년부터 학동 이와데지부위원장, 모리오까조련학원 강사를 하였으며 1951년부터는 민전활동에 참가하였다.
민전도꾜위원회 부원을 거쳐 1952년 4월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교원으로부터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해온 고인은 1967년 4월부터 규슈조선중고급학교 교장, 1977년 4월부터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교장, 1986년 4월부터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을 력임하였다.
채홍열동지는 1995년 4월부터 교직동중앙 위원장, 2001년 7월부터 교직동중앙 상임고문, 2004년 6월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교직동중앙 고문으로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에 헌신복무하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채홍열동지를 6차례나 접견해주시는 최상최대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주석님의 존함시계와 주석님의 표창장, 조국통일상, 국기훈장 제1급(5번)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과 인민교원칭호를 수여하여주시는 크나큰 신임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고 채홍열동지의 고별식은 7월 12일 도꾜의 국평사에서 총련니시도꾜 마찌다지부와 교직동중앙의 합동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인 채황식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