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간또대진재조선인학살100년〉지바현에서 필드워크

2023년 07월 14일 08:00 력사

1세, 2세의 뜻을 계승하자

간또대진재시 지바현에서 일어난 조선인학살의 흔적을 찾아가는 필드워크가 8일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 100년–학살희생자의 추도와 책임추궁을 위한 행동》 실행위원회와 《간또대진재조선인희생자추도식 지바현실행위원회》(총련 지바현세이부지부)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였다. 동포, 일본시민, 관계자들을 비롯한 70여명이 참가하였다. 《지바현에서의 간또대진재와 조선인희생자추도, 조사실행위원회》 사무국인 히라까따지에꼬씨(83살)가 해설을 맡았다.

동포, 일본시민, 관계자들을 포함한 약 70명이 참가하였다.

동포, 일본시민, 관계자들을 포함한 약 70명이 참가하였다.

4곳에서 추도와 학습

참가자들은 이날 지바현에서 일어난 학살과 관련되는 교다공원, 마고매래이엔, 죠후꾸지, 간농지를 돌아보았다.

먼저 일행은 후나바시시 교다공원에 있는 해군무선전신소후나바시송신소의 무센또아또를 찾았다. 히라까따씨는 이곳 송신소에서 내무성 경보국장이 보낸 류언비어가 전문을 통해 일본각지에 퍼져간 사실과 이곳에 건립된 기념비의 비문에 류언비어의 확산과 조선인학살의 사실이 기록되지 않고있는데 대하여 설명하였다.

마고매래이엔에는 3개의 위령비, 호까이무엔노또우, 간또대진재희생자동포위령비, 이소우히가 건립되여있다. 히라까따씨가 위련비건립의 배경과 여기에 매장된 조선인희생자유골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총련 지바 세이부지부 오학성위원장이 간또대진재희생자동포위령비에 대하여 보충설명하였다.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