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친선은 영원할것이다》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2돐
2023년 07월 11일 08:19 대외・국제《로동신문》 두당, 두 나라 인민의 전략적선택에 관한 글 게재
7월 11일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날이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주은래총리와 함께 1961년 7월 11일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시였다.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는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조약을 체결하심으로써 조중친선협조관계를 항구적으로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법적담보를 마련하시였다.
《로동신문》(11일부)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2돐을 맞으며 《조중친선은 영원할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였다.
신문은 조중친선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전략적선택이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중국의 혁명가들과 함께 항일대전의 불길을 헤치시였으며 공동의 투쟁으로 제국주의의 침략과 반사회주의책동도 짓부셔버리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을 자주 방문하시여 중국의 령도자들과 동지적우의의 정을 나누시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튼튼히 다지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조중친선의 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중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중국의 선대령도자들도 위대한 수령님들과의 동지적우의와 친분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우리 나라를 여러 차례 방문하였으며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적극적으로 지지성원해주었다.
조중인민의 친선과 단결은 두 나라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조성될 때마다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여왔다.
중국의 하늘가에 기운차게 펄럭이는 오성홍기에는 중국혁명을 위해 흘린 조선혁명가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고 우리 나라의 산과 들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을 도와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영웅적위훈이 아로새겨져있다.새 국가를 창건하고 인민의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두 나라의 간고한 투쟁에서 이룩된 커다란 성과들도 호상지지와 련대성, 친선협조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이 친선의 뉴대를 굳건히 잇고 단결하여 투쟁하면 힘은 백배해진다는것이 력사가 확증하여주는 진리이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의 리념적기치는 다같이 사회주의이다.
공동의 사상으로 뭉치고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위하여 투쟁하는 여기에 조중인민의 친선이 언제나 굳건하고 불멸의것으로 되는 근거가 있다.
조약체결후 조중 두 나라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면서 어깨겯고 싸워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여왔다.
지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책동과 반동공세는 더이상 수수방관해서는 안될 정도로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있다.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간의 대결구도가 두드러지고있으며 새로운 대전의 불씨가 박혀있는 충돌위험은 날로 커가고있다.
그럴수록 두 나라의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조약의 력사적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현실은 두 나라 인민의 전략적선택인 조중친선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온것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와 진행하신 여러 차례의 상봉은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고 부단히 발전시킨 사변적계기들로 되였다.
오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두 당, 두 나라 령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현명한 령도밑에 조중 두 나라는 전략전술적협동을 긴밀히 하면서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그 과정에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은 더욱 굳건해지고 조중관계는 뗄래야 뗄수 없는 특수한 친선관계로 발전하고있다.
날로 두터워지고 강화되는 조중사이의 친선단결은 불패의 강국을 지향하는 두 나라에 대한 위협공갈의 도수를 최대로 끌어올리며 그 건설에 제동을 걸려고 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비렬한 책동에 준엄한 파산을 선고하고있다.
정의와 진리의 강한 힘으로 침략과 세계패권유지를 위한 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나가는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친선과 단결의 전략적의의와 가치는 날로 증대되고있다.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관계를 계속 활력있게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최근 평양의 아름다운 모란봉기슭에 자리잡은 우의탑의 내부가 새롭게 꾸려졌다.여기에는 조중 두 나라사이에 맺어지고 굳건해진 전투적우의와 단결의 력사와 전통을 후세토록 길이 전해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비껴있다.조중친선의 상징인 우의탑의 내부가 주제사상적으로, 조형예술적으로 보다 훌륭히 개작됨으로써 우리 조국의 전승사에 력력한 위훈을 새긴 중국의 우수한 아들딸들의 고귀한 넋이 명예의 단상에서 더욱 빛나게 되였다.
조중 두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력사적려정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 제20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로정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있으며 두번째 백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중국공산당은 정치적령도력량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높이는데 힘을 넣고있다.경제를 더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고 인민생활을 보다 향상시키는데 관심을 돌리고있다.
우리는 형제적중국인민이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기치밑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있으며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뭉친 중국인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꿈은 반드시 실현되리라고 확신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전체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에 의하여 올해에 우리 당이 제시한 방대한 투쟁목표들은 빛나게 달성될것이다.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진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강화해나갈 때 사회주의위업은 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두 당, 두 나라 령도자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조중인민은 친선관계를 더 높은 단계에로 전면적으로 승화발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려정에서 언제나 굳게 손잡고 나아갈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