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련재】《어둠을 비추다-재일조선인사진가와 한센병-》⑩
2023년 06월 26일 08:00 동포생활련재 《어둠을 비추다-재일조선인사진가와 한센병-》에서는 중첩된 차별의 대상이였던 재일동포 한센병회복자들을 찍은 재일조선인2세사진가 조근재의 사진들을 소개한다. (사진협력=国立한센병資料館)
설독(舌読) (1966년)
구리우라꾸센엔(栗生楽泉園)
군마현 구사쯔마찌(草津町)에 있는 국립료양소 구리우라꾸센엔은 1932년에 설립되였다.
조근재는 65년에 이곳 조선인환자, 회복자들의 친목단체 《협친회(協親会)》회장앞으로 쓴 소개문을 가지고 구사쯔를 방문하였으며 그들에게서 환영받았다고 회상한바 있다.
그는 구리우라꾸센엔에 여러번 찾아가 고다마유지(谺雄二)며 김하일, 사와다지로(沢田二郎) 등 친한 사람들을 촬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