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부 《로동신문》 사설
2023년 06월 23일 09:45 공화국《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는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특유의 정신력과 견인불발의 투쟁력으로 최악의 난국을 타개하며 진군해온 2023년 상반년의 투쟁정형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철두철미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확실하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과학적인 진로와 명확한 실천방략을 제시하였다.
우리 당의 의도는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각 부문들에서 추진하고있는 정비보강대상들과 개건현대화대상들을 완공하는데 박차를 가하여 하반년에는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준공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게 하자는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보다 주동적이고 공세적인 투쟁을 전개하여 이미 도달한 장성계선을 공고히 다지며 내세운 투쟁목표를 반드시 점령함으로써 올해에 기어이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상반년기간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긴장하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왔다.나라의 안전환경과 발전리익을 엄중히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발광적인 군사적도발책동과 반동공세가 급증하고 전진도상에 혹독한 난관이 련이어 겹쳐든것으로 하여 한걸음한걸음이 그 어느때보다 힘겨웠지만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상반년기간 자타가 공인하는 혁혁한 성과와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떠올리였다.당건설과 국익수호, 경제건설, 문명건설을 비롯하여 국가사회생활전반에서 이룩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성과들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우거나 지체시킬수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만천하에 각인시키고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이 제시한 올해의 투쟁과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이제 남은 기간 내세운 투쟁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가에 따라 지금까지 피땀으로 이룩한 성과들을 공고히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중대한 문제가 결정되게 된다.우리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더 큰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올해에 반드시 당에서 의도하는 결과를 이루어내야 한다.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것은 존엄높은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권위는 당이 내세운 투쟁로선과 과업이 철저히 관철되고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여야 지켜지게 된다.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으며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하였다.당이 밝혀준 과학적인 투쟁목표와 혁명적인 방략을 틀어쥐고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남들이 상상조차 할수 없는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농업의 지속적, 전망적발전을 위하여 시급히 수행하여야 할 현실적인 과업과 주요공업부문들이 보다 기세찬 투쟁으로 경제전반의 새로운 고조를 견인해나갈데 대한 문제, 건설부문에서 완강한 공격전으로 공사일정을 드팀없이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심도있게 토의하고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 전원회의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우리모두가 목숨처럼 여기는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것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대로 확실한 상승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혁명은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진퇴는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자체의 힘, 발전동력이 얼마나 준비되였는가 하는데 의하여 결정된다.우리 당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을 혹독한 조건에서도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내세우고 거창한 작전을 련이어 펼치는것은 결코 눈앞의 난국이나 모면하고 일정한 수준에서 현상유지나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우리 식으로,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주체적힘을 부단히 강화하여 자력으로 국가의 리익과 안전환경을 견결히 수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새로운 단계에로 상승시키자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올해 투쟁목표와 전략적과업관철에서 각급 당조직들이 주력해야 할 사업방향과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책략적으로 강력하게 전개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힘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이 강조되였다.
당중앙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우리는 이룩한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야 한다.
올해는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당이 내세운 올해 투쟁목표점령에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냄으로써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불패의 국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직무의 높이는 당과 인민의 신임의 높이인 동시에 당정책관철에서 발휘하여야 할 책임성의 높이이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이 준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순간도 잊지 말고 항상 당과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며 막중한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임무수행에 전심전력하여야 한다.협소하고 근시안적인 관점과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업태도를 철저히 뿌리빼고 자기 단위의 먼 래일까지 내다보며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조직전개하여야 한다.당일군들은 생산에 앞서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며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키면서 그것이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도, 시, 군인민위원장들을 비롯한 정권기관 일군들은 자기 지역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주도성, 창조성, 활동성을 적극 발휘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상반년기간에 거둔 성과는 계속 확대하고 결점들은 부단히 제거하면서 올해 투쟁목표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상반년기간의 투쟁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전진하는 우리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우리는 더 큰 신심과 락관을 안고 당정책관철의 불길을 세차게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상반년기간 사업정형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하고 이번 전원회의 결정에 립각하여 하반년기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만짐을 지고 뛸수 있게 혁신적으로,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야 한다.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로, 현물지표별로 엄격히 수행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여야 한다.현행생산과 정비보강을 다같이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어 자기 단위와 우리 국가의 지속적, 안정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한다.련관부문과 단위들사이에 련대, 련합을 강화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속에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실정에 맞게 발전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특히 농업부문, 국토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자연기후적영향을 많이 받는 부문들에서 재해성이상기후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들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
현존하는 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타개해나갈수 있는 방략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을 고조시키며 활력있게 발전해나갈수 있는 열쇠도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인재를 최대로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자체의 인재력량, 기술력량을 키우고 그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 전망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며 전반을 활성화해나가는것을 중요한 방법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을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배가의 힘을 넣어야 한다.근로자들이 과학기술보급실을 일터의 교정으로 삼고 현대과학기술을 부단히 섭취하고 적극 활용하여 누구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선구자, 발명과 창의고안의 명수가 되도록 하며 이룩된 과학기술성과들을 생산과 건설에 도입해나가야 한다.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점령의 성패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사업이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관철에 지향복종되도록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가야 한다.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진행하여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남김없이 분출되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집단적혁신과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실질적으로 떠미는 눈부신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게 하여야 한다.어렵고 힘들수록 행정경제일군들이 높은 사업의욕과 창발성을 가지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키잡이를 바로하고 힘을 실어주며 근로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주어야 한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이 있으며 강위력한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목표들은 착실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아로새기자.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