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과학기술에 의거한 인민소비품 질제고에 집중
2023년 06월 21일 06:26 경제경공업성 김철복국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작년 12월말)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경공업부문에서는 과학기술에 기초한 소비품의 질적수준제고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고있다. 이에 대해 경공업성 김철복국장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올해 인민소비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이 중요하게 강조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경공업과 지방공업부문앞에 인민소비품의 질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하였다.
인민소비품생산에서 기본은 량보다 질이며 최상의 질은 높은 과학기술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지난해에 진행된 여러 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질제고를 위한 과학연구와 기술혁신사업을 일관성있게 내민 단위들이다.
평양화장품공장과 평양양말공장을 비롯하여 여러 단위에서 내놓은 필수소비품들이 인민들의 호평받는 명상품, 명제품으로 될수 있은것도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렸기때문이다.
-경공업성에서는 어떤 사업을 벌리고있는가.
우리 성에서는 모든 생산단위들이 원료, 자재의 질이자 소비품의 질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질적지표가 과학적으로 담보된 원료를 생산에 받아들이는데 주의를 돌리고 지도사업을 진행하고있다.
특히 재자원화된 원료와 자재가 소비품생산에 적지 않게 리용되고있는 실정에 맞게 단위마다 분석설비들을 그쯘하게 갖추고 그에 대한 분석을 세밀하게 하여 질적지표가 보장된 원료를 생산에 리용하도록 하고있다.
한편 제품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 원칙에서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면서 제품생산의 규격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데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리는 규격화사업을 강화하는데 질제고의 중요한 방도가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필수소비품들의 규격을 갱신하는데 품을 넣고있다.
방직공업부문에서 학생교복천, 가방용천의 질제고에 모를 박고 전반적인 품질관리체계를 검토하고 과학적으로 확립하는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방직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매 공정에 따르는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을 엄밀히 따져보고 바로 정하며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작전도 치밀하게 전개하고있다.
비단공업부문의 여러 공장에서도 규격화사업을 강화하면서 비단실의 질제고를 위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집행을 내밀고있다.
일용화장품공업부문에서도 도안과 설계로부터 제품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생산의 전 과정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최량화, 최적화하는 방향에서 규격화를 진행하기 위한 방도들을 적극 탐구하고있다.
-이를 위한 어떤 대책들이 세워지고있는가.
과학연구단위와의 련계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중앙경공업공장들은 물론 지방의 크지 않은 소비품생산단위들에서도 자체의 과학기술력강화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인재를 장악, 육성,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실정에 맞게 심화시키고있다.
지난 시기 인민경제계획과 정비보강목표수행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앞장에서 내달려온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자체의 과학기술력강화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거기에서 좋은 성과와 경험을 창조한 단위들이다.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을 앞세우는것을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제기하고 작전을 치밀하게 하여 자기 부문과 단위에서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적과제들이 어떤것인가를 확정한데 기초하여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바로세우는데 힘을 넣고있다.
많은 단위들에서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효과적으로 진행하여 모든 종업원들을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로 만드는 과정에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전사회적으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그쯘히 확립되여있다.
지금 각지의 경공업공장, 기업소들이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끊임없이 진행하고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