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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동포생활상담쎈터 재정비

2023년 06월 13일 07:35 본부・지부・분회 총련

동포생활상담쎈터가 재정비되여나가고있다. (사진은 총련니시도꾜 중부)

상부상조의 미풍을 크게 발휘해나가자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을 각지 본부, 지부들이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속에 전형창조의 주제를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한 단위들에서 동포생활상담쎈터가 재정비되여나가고있다.

니시도꾜

니시도꾜에서는 관하 중부, 동부지부에서 쎈터가 재정비되여 새 출발을 했다.

5월 26일에는 니시도꾜제1초중에서 《중부동포생활상담쎈터 재정비를 위한 열성자모임》이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니시도꾜본부 김익순위원장, 총련지부 김성준위원장을 비롯한 관하 단체일군들과 역원들 36명이 참가하였다.

모임은 《중부동포생활상담쎈터》를 재정비하고 재가동시키는데서 핵심이 되는 지역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속에서 이 사업에 대한 인식의 일치를 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모임에서는 먼저 총련중앙 권리복지국 박옥삼부장이 《지부〈동포생활상담쎈터〉란?》이라는 테마로 강의를 하였다. 이번 강의는 총련니시도꾜 중부, 동부지부들에서 각각 쎈터를 재정비하기에 앞서 그 역할과 필요성 등에 대하여 다시한번 확인하기 위하여 진행되였다.

강의에서는 1999년 4월 20일교시를 받들고 같은해 9월에 진행된 총련중앙위원회 제18기 제3차회의 확대회의에서 동포들의 실정에 맞게 사업방법을 전환할것이 제기된 이후 각지에서 쎈터사업이 활성화되여나간 당시 상황과 그후 여러 사정으로 사업이 침체되거나 유명무실화된 교훈에 대하여 그리고 지난해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요구에 맞게 쎈터를 재정비하여 동포제일주의를 구현해야 할 요구성이 나서고있는데 대해 해설이 있었으며 앞으로의 운영방법과 활동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데 이어 동포들의 생활봉사를 위하여 쎈터운영을 더욱 활성화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동포들에 대한 《앙케트조사》의 중간결과에 대하여 총련지부상임위원 겸 오가와분회 분회장인 강명일씨가 발표하였다. 이번 모임에 앞서 올해 4월부터 지부관하 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앙케트조사에서는 지부에 대한 요구와 쎈터의 필요성, 생활상 고민 등 현재 지부와 쎈터앞에 나서는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이 준비되고 이에 44명이 회답하였다.

강명일지부상임위원 겸 오가와분회은 이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 관하동포들에게 더 많은 《덕》을 보게 해주자면 행사, 불고기, 관혼상제를 벗어난 지부의 매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동포생활상담쎈터의 재가동은 필수불가결하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쎈터운영계획에 대하여 김성준위원장이 발표한 후 총련본부 김익순위원장이 모임을 결속하였다.

동포생활상담쎈터가 재정비되여나가고있다. (사진은 총련니시도꾜 동부)

한편 총련니시도꾜 동부지부가 주최하는 《동포생활상담쎈터 새 출발모임》(이하 《새 출발모임》)이 5월 31일 국평사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니시도꾜본부 김익순위원장, 지부관하 단체 일군들과 역원들 36명이 참가하였다.

《새 출발모임》에서는 먼저 총련중앙 권리복지국 박옥삼부장이 지부동포생활상담쎈터의 필요성과 운영방법, 역할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이어 총련지부 리동석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동포앙케트조사사업의 경과보고를 한 다음 쎈터운영계획을 설명하였다.

총련본부 김익순위원장이 《새 출발모임》을 결속하였다.

그는 《어려운 때일수록 모두가 뜻을 같이해야 한다.》고 하면서 《오늘을 계기로 동포들을 한사람이라도 많이 망라하여 동부지부의 새로운 력사,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자.》고 호소하였다.

모임에 참가한 녀성동맹 세이부분회 리유리분회장은 《강의를 통하여 쎈터운영을 위해서 무엇을 하면 좋은지 뚜렷해졌다.》며 《앞으로 지역동포들의 고민을 찾아 풀어줄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새 출발모임》에 이어 《지부정보지편집위원회발족모임》이 있었다. 여기서는 지부정보지《이스트(EAST)》편집위원회가 소개되였다.

교또

동포생활상담쎈터가 재정비되여나가고있다. (사진은 총련교또 후시미지부)

총련교또 후시미지부가 동포생활상담쎈터를 재정비하고 활동을 개시하였다.

5월 26일 후시미동포생활쎄미나가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지부 김동주위원장을 비롯한 관하 동포들 약 30명이 참가하였다.

쎄미나에서는 오사까인권협회 문시홍사무국장이 국적, 결혼, 상속문제 등 동포들의 생활상 제기되는 법률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를 들면서 해설하였다.

이어 총련지부 김동주위원장이 이날을 계기로 동포생활상담쎈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그동안 총련지부상임위원들이 중심이 되여 정체상태에 놓이였던 쎈터활동을 활성화하여 동포생활과 관련된 상설적인 상담기구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을 성심성의 도와주며 동포멸사복무와 상부상조의 미풍을 크게 발휘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비전임열성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협의회 성원들이 발표되였다.

운영협의회에서는 앞으로 관하 동포들의 생활정보를 료해하고 쎈터를 거점으로 하는 생활봉사사업의 실적을 부단히 쌓아갈 계획이며 동포들에게 밀착된 생활봉사활동을 근기있게 벌려 지부의 대중적지반을 크게 넓혀나갈것을 다짐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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