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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결문제 외면한 피폭자위령비 방문

2023년 05월 30일 23:49 력사

19일부터 21일에 걸쳐 진행된 G7수뇌자회의 마지막날 일본 기시다수상과 남조선 윤석열대통령이 평화기념공원(히로시마시)안에 설치된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를 찾았다.

위령비는 1970년에 평화기념공원밖에 설치되였으나 80년대에 이르러 히로시마현조선인피폭자련락협의회를 비롯한 당사자들의 운동과 《비가 공원밖에 있는것은 차별적이다.》고 하는 여론이 고조되여 공원안에 설치되였다.

90년 4월 히로시마시는 북과 남이 하나된 《통일비》이라면 인정한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그에 따라 92년에는 총련과 민단에 의해 건설위원회가 발족되였다. 그런데 민단측 일부 성원들의 반대로 협의가 중단되여 99년 기존 위령비가 공원내에로 이설되였다. 당시 총련, 민단, 히로시마시 3자는 비를 공원내에 이설할것을 우선시켜 명칭은 그대로 유지할것을 합의하였다. 그 조건으로 앞으로 《통일비》를 건립하기로 하고 그것을 확인서(2001년 4월 14일)에 명기하였다.

남일수되들의 위령비방문은 피폭자원호의 대상에서 배제된 조선인피폭자들의 존재와 미국의 원자탄투하로 희생된 동포피폭자들사이에 있는 분단상황 등 해결되지 않고있는 문제들을 외면한 남조선과 일본당국의 자세를 드러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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