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입사업의 경험(상)／후꾸오까초급

강령적서한접수 1돐을 빛나는 사업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전 조직이 2개월집중전에 떨쳐나서고있는 가운데 각지 교육일군들은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자기 단위에서 열어나갈 결심을 안고 학생인입사업, 교수교양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2023학년도를 앞두고 학교와 지역동포사회가 하나되여 벌려온 학생인입사업의 경험을 3번에 걸쳐 소개한다.

《모든것을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하여》의 구호를 들고 후꾸오까지역 민족교육의 전면적부흥을 향해 줄달음치는 후꾸오까초급. 올해 부속유치반창설 60돐을 맞이한 이곳 학교에서는 학생, 원아수증가의 큰 성과를 안고 2023학년도를 맞이하였다.

전 조직이 들고일어나

4월 2일에 진행된 이곳 학교 입학식에는 함박웃음을 짓고 꽃대문에 들어선 12명의 신입생들과 유치반원아들의 모습이 있었다.

새로 입학한 동생들과 함께 배울수 있는 재학생들의 기쁨, 학생수증가의 성과를 안고 새 출발을 하게 된 교원, 지역동포들의 감격 또한 컸다.

이곳 학교 인입사업의 특징은 학교와 지부, 단체, 학부모들이 긴밀하게 련계를 취하면서 대상자들과의 사업을 밀고나가는데 있다. 그 근저에는 오랜 시간을 들여 구축해온 학교와 학부모들사이의 단단한 신뢰관계가 있다. 《어린이들은 교원들뿐만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지켜내야 한다》는 인식이 학부모들속에 뿌리박고있는것이다.

그들은 월 한번 《인입모임》을 가지고 제때에 사업정형을 공유하였으며 학교행사가 있을 때마다 선전활동에 발벗고나섰다.

《학부모들이 우리 학교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학교행사에 참가하는것이다. 이곳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재학생들의 모습을 목격하면 그 매력을 실감하게 된다.》 이곳 학교 박광혁교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