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 100년〉조일대학생이 실행위원회를 발족
2023년 05월 24일 13:17 력사조일대학생들에 의한 《조선인학살의 력사를 기억하며 조선인차별을 반대하는 일대행동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원회)가 발족하였다. 17일에는 제1차 실행위원회가 도꾜도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실행위원회는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로부터 100년이 되는 올해에 ▼일본정부에 대하여 과거청산과 진상규명을 촉구하여 력사보존운동을 전진시켜 ▼오늘의 력사부정적인 풍조를 반대, 규탄하는 일대 행동을 벌림으로써 여론을 환기하며 ▼많은 일본인대학생과 대학교원들을 망라하여 그들과의 련대를 깊이는것을 목적으로 발족하였다.
실행위원회에는 류학동에 소속된 재일조선인학생과 일본인대학생들로 구성되였다.
제1차 실행위원회에서는 개회선언에 이어 영화 《숨겨진 손톱자국(隠された爪跡)》(1983년, 오충공감독)이 상영되였으며 스미다구(墨田区) 야히로(八広)지역의 조선인학살현장에서 필드워크가 진행되였다.
실행위원회에서는 8월에 150명규모로 시위, 집회 등의 일대 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드워크가 끝난 다음에 진행된 모임에서는 일대 행동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제2차 실행위원회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글=박충신, 사진=김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