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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최후멸망의 날》을 재촉하고있다

2023년 05월 19일 10:51 대외・국제

국제문제평론가의 글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이 19일 발표한 글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최후멸망의 날〉을 재촉하고있다》를 전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1년전 우리는 우크라이나위기는 곧 미국의 위기이며 종국적패자는 바로 미국이 될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미국의 대로씨야압박전략의 직접적산물인 우크라이나위기가 발생한지 450일이 지난 현시점에서 우리는 미국과 서방집단이 리성을 잃고 넘지 말아야 할 최후의 한계선을 넘고있는 모습을 목격하고있다.

우크라이나위기의 발생초기 그 무슨 《방어용무기지원》을 운운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장비지원에 《조심성》을 보이던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확실해지자 드디여 본성을 드러내고 대대적인 무기지원열을 고취하고있다.

어제는 《재블린》과 《스팅거》와 같은 휴대용반장갑,반항공미싸일제공이 기본이였다면 오늘은 자칭 《첨단병기》라고 일컫는 《HIMARS》방사포와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가 우크라이나전장에 쓸어들고있으며 《에이브람스》 미국제 주력땅크도 조만간 흉악한 형체를 드러낼 전망이다.

수만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고용병들이 미국제로 무장하고 미국식으로 훈련되여 또다시 피비린내나는 전장에 내몰리우고있으며 미국이 파견한 교관들이 직접 우크라이나고용병들을 지휘하고있다.

세계최대의 채무국으로서 곧 국가채무불리행위기에 직면하게 될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현 미행정부는 450억US$분의 대우크라이나긴급안보지원을 책정하였으며 저들의 추종세력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도록 추동질하고있다.

현재까지 미국주도의 나토성원국들은 《레오파르드-2》,《챌린져 2》를 비롯한 주력땅크 230여대와 장갑차 1,550대,무인기와 직승기,대구경포,각종 구경의 탄약들을 포함하여 710억US$에 달하는 살인무장장비들을 우크라이나의 손에 쥐여주었다.

최근 영국이 사정거리가 수백㎞에 달하는 《스톰 쇄도우》장거리순항미싸일들을 제공한 사실은 서방세력들이 류혈적인 우크라이나전장을 로씨야경내의 깊숙한 지역에까지 확대하려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여기에 미국이 《HIMARS》에 장착될 《에이태킴스》미싸일들을 비롯한 새로운 정밀타격수단들을 보태주는것은 시간문제이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정밀타격수단을 넘겨주는것은 로씨야에 대한 가장 명백한 선전포고이며 로씨야의 주권과 령토안전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군사행동이다.

로씨야의 신성불가침령역인 모스크바의 크레믈리에 무인타격기를 날려보낸 우크라이나군사깡패들이 미국과 서방이 쥐여주는 미싸일들로 어떤 위험천만한 망나니짓을 하게 될지는 불보듯 명백하다.

이로써 미국은 절대로 넘지 말아야 할 가장 위험한 《붉은선》을 거침없이 넘어섰다.

사태의 엄중성은 단지 유럽대륙에만 국한되지 않고있다.

지금까지 도적고양이처럼 남의 눈을 속여가며 우회적인 수법으로 우크라이나에 80여만발의 대구경포탄을 넘겨준 남조선이 이제는 내놓고 살상무기를 제공할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냄으로써 로씨야를 반대하는 교전상대로 자청해나서고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대구경포탄 100만발의 생산지가 바로 남조선이라는 우려스러운 사실은 유럽대륙의 어두운 전운이 끝끝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흘러들고있으며 우크라이나위기가 사실상 새로운 세계대전으로 화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크라이나를 저들의 살인병기시험장,대리전쟁마당으로 만들고 천문학적액수의 군사지원을 쏟아부으면서 기어이 로씨야를 퇴패시키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은 림종을 앞둔자의 단말마에 지나지 않는다.

력사적으로 외래침략자들의 침공을 격퇴하고 그 소굴까지 완전히 멸망시킨것은 로씨야민족의 고유한 승리적전통이며 기질이다.

미국과 서방세력들은 로씨야의 승리가 단순히 우크라이나의 패배로 끝나지 않으며 종국적으로 미국주도의 서방세계의 붕괴멸망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을 제일 두려워하고있다.

하기에 그들은 우크라이나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바란다고 그 누구보다 떠들고있지만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대한 퍼붓기식무기지원으로 사태의 장기화를 꾀하고있다.

유럽나라들의 리해관계를 떠나 전체 유럽을 미국의 안보우산에 완전히 밀어넣으려는 현 미행정부의 조종하에 벌어지고있는 집단적인 무기지원행위는 결코 분쟁의 종결을 촉진시키는것이 아니라 전쟁의 진화를 지연시켜 지역의 평화를 계속 위태롭게 하고 인류문명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다.

저들의 패권유지를 위해 수십년동안 주권국가의 정당한 안전리익을 체계적으로 유린한 미국과 서방의 범죄행위는 《정의로운것》으로 묘사되고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적대응은 《침략》과 《도발》로 매도되는 불공정한 행태는 절대로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저들의 살인무기지원을 《평화수호》와 《정당방위》에 필요한것으로 미화분식하고 로씨야에 대한 정의로운 국제사회의 지지성원을 《침략자》에 대한 《공모》로 흑백을 전도하고있지만 진실은 감출수 없다.

목청이 높다고 허위가 진리로 되고 공모자가 많다고 하여 부정의가 정의로 되는것이 아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자기들이 다름아닌 강인하고 영웅적인 로씨야군민과 대적하고있으며 그들의 곁에는 언제나 평화와 진리를 지향하는 정의롭고 강력한 우호국들이 함께 서있다는 사실을 순간도 망각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제는 정의로운 국제사회가 로씨야의 승리를 위해 용약 떨쳐나설 때가 되였다.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이 산더미처럼 쌓아놓고있는 무장들과 탄약들은 우크라이나를 거대한 화약고로 만들어놓았으며 이제 로씨야가 일격하면 거대한 버섯구름을 떠올리며 그 땅의 모든것을 쓸어버리게 될것이다.

우크라이나인민의 운명을 외세의 피묻은 손아귀에 송두리채 떠넘긴 특등친미주구 젤렌스끼도당은 이미 패하였으며 비참한 운명을 선고받았다.

다음차례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나라들로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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