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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입사업의 경험(하)/히가시오사까초급

2023년 05월 09일 13:00 민족교육

강령적서한접수 1돐을 빛나는 사업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전 조직이 2개월집중전에 떨쳐나서고있는 가운데 각지 교육일군들은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자기 단위에서 열어나갈 결심을 안고 학생인입사업, 교수교양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2023학년도를 앞두고 학교와 지역동포사회가 하나되여 벌려온 학생인입사업의 경험을 3번에 걸쳐 소개한다.

하나되여 달려온 1년, 《각오, 믿음, 사랑》

지역동포들의 큰 축복속에 진행된 2023학년도 입학, 입원식

《선생님들을 믿고있다.》

지난 4월 2일에 진행된 2023학년도 입학식에 참가한 신입생 학부모가 하던 한마디에 모든것이 함축되고있었다.

올해 학교창립 77돐을 맞이한 히가시오사까초급은 초급부 16명, 유치반 11명의 신입생과 5명의 전입생을 포함한 학생, 원아 총 85명으로 2023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하였다. 입학식에서는 한성철교장이 학부모들과 지역동포들에게 학생수증가에 대하여 보고하면서 《오늘의 뜻깊은 날을 맞이할수 있은것은 학부모를 비롯한 이곳 지역의 동포들의 사랑과 지원의 덕분》이라고 사의를 표하였다. 학교에 대한 사랑과 믿음, 학교를 꿋꿋이 지켜나갈 각오가 하나로 응집된 순간 회장에는 눈물을 머금으며 박수를 보내는 학부모와 동포들, 교원들의 모습이 있었다.

《오랜만에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찬 입학, 입원식에 참가하여 감개무량했다.》

2022학년도 유치반 어머니책임자를 맡은 박유미씨(38살)는 말한다. 그가 이러는 리유는 이곳 동포들이 1년전 전혀 다른 광경을 목격했기때문이였다.

몇해동안 부내 학교들의 재편성사업이 추진되여온 오사까에서는 2023학년도부터 오사까초급(이전 이꾸노초급), 히가시오사까초급, 미나미오사까초급, 기다오사까초급(이전 기다오사까초중), 오사까중고의 초급학교 4교, 중고급학교 1교로 새로운 교육망이 편성되여 민족교육사업을 벌리게 되였다.

함께 실천한 경험

꽃대문에 들어선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이 넘쳤다.

학교들의 재편성사업이 추진중에 있던 2022학년도에 히가시오사까초급 부속유치반은 단 한명의 입원생(높은반)을 맞이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였다. 유치반주임을 맡는 김유리교원은 당시를 돌이켜보며 《이대로 가면 우리 유치반이 존속 못할수도 있다고 초조감이 들었다. 새로 입학한 1명을 포함하여 유치반에 있던 높은반 8명의 아이들에게 동생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미안함과 반성의 마음뿐이였다. 그래서 다음 학년도에는 꼭 그들에게 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유치반을 빛나게 발전시키나갈것을 마음먹었다.》고 말한다.

부임 1년째였던 한성철교장을 비롯하여 당시 이곳 교원들은 제속을 다 내놓고 사업총화를 단단히 진행하였다.

교직동 김정미분회장은 이렇게 회고한다. 《교원들속에는 솔직히 우리가 인입사업을 안한것도 아닌데 왜 이럴가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총화를 거듭하는 과정에 우리 교원들이 학교 재편성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앞서는 나머지 히가시오사까지역을, 〈동초〉를 빛내여나가겠다는 결심과 각오가 희미해지고 인입사업을 깐지게 못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때까지의 사업의 결함을 들추어내고 대책을 세우기로 하였다.》(김정미분회장)

―지금 학교를 다니는 학생, 원아들을 잘 키우고 인입사업 또한 활발히 벌려 히가시오사까초급의 력사를 그 누구의 도움을 바랄것이 아니라 우리자신이 주인되여 빛내여나가야 한다―

한성철교장이 말하기에 그때로부터 교원들은 《학교를 지키는데 머므르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도록 발전시켜나가자》는 일치를 보고 23학년도를 향한 인입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작년 4월이후 이곳 학교에서는 교장과 유치반주임, 유치반학부모 역원들의 협의를 정례화하고  《입원원서 1장을 받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도달한 《정답을 찾기 전이라도 할수 있는 일을 모두 다 해보자.》는 결론에 대해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실천해나갔다.

교원들, 학부모들의 결심과 각오는 어느덧 지역에도 전파되여나갔다.

학구지부인 히가시오사까남, 히가시오사까, 야오가시와라의 총련과 녀성동맹지부, 상공회, 청상회, 조청의 역원들과 교원들, 비전임열성자들까지 망라한 확대《민족교육대책위원회》(《민교대》)가 정상적인 달 1번의 《민교대》와 함께 년간을 통해 5번 소집되고 대상가정과의 사업 및 어린이찾기사업이 전에 없이 높은 기세로 진행되게 되였다. 그전까지만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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