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운동회와 꽃놀이/니시고베, 스마다루미
2023년 04월 27일 12:45 본부・지부・분회《총련부흥의 새시대》 열어나갈 정신으로
《태양절경축 니시고베, 스마다루미지역동포대운동회 및 꽃놀이2023》이 16일 니시고베초급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코로나재앙으로 4년만에 조직된 지부대중행사에 280명의 지역동포들이 모였다.
총련 니시고베지부와 총련 스마다루미지부에서는 지난해부터 로중청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대군중행사를 조직하기 위해 함께 준비를 다그쳐왔다. 준비기간은 선전, 동원활동에 힘차게 달라붙었다.
1부 동포대운동회는 지부대항으로 진행되였으며 줄당기기와 공넣기에서 상대방을 압도시킨 스마다루미지부가 우승을 쟁취하였다.
2부의 동포꽃놀이는스마다루미지부 리기생부위원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되였다. 동포들은 동포동네의 따뜻함을 느끼며 녀성동맹이 준비한 불고기를 즐겨 먹으면서 의의깊은 시간을 지냈다.
또한 모임에서는 니시고베초급 교원들과 각 단체가 소개되였으며 니시고베, 스마다루미청상회가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였다. 마지막에는 동포들의 노래자랑무대가 펼쳐졌으며 조선민요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분위기는 한층 더 흥성거렸다.
사무국을 맡은 총련니시고베 강성주선전부장은 《우리 지부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지난해 년말까지 관하 모든 분회에서 총회를 가지고 토대를 닦았다. 준비기간과 당일을 통하여 총련조직의 위용을 크게 과시할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다.
두 지부는 전형창조운동기간에 《총련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군중지반을 강화하자!》는 구호를 내걸어 지부상임위원회를 튼튼히 꾸리고 분회를 활성화시키며 각 단체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동포봉사활동을 적극 벌리기 위한 사업에 주력하여왔다.
이 주제설정에는 28년전에 한신아와지대진재로 인한 막심한 피해와 악조건속에서도 《우리 분회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구호를 내걸어 피해입은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조직에 대한 동포들의 신뢰도를 높인 경험을 다시한번 따라배우자는 의도가 담겨졌다. 코로나재앙의 영향으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 총련지부가 다시 활기를 얻고 존재감을 과시하자는 결심을 담았다.
두 지부는 4년만에 지부대중행사를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강령적서한접수 1돐을 기어이 전형창조의 새 성과로 맞이하겠다는 결심을 하나로 하였다.
【니시고베, 스마다루미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