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니시노미야지부에서 《동포바베큐모임》

지부전통을 새세대들이 이어나가자

아마가사끼초중 운동장에서 진행된 《동포바베큐모임》

총련효고 니시노미야지부관하 동포들의 군중행사인 《동포바베큐모임》이 16일 아마가사끼초중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관하 동포들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청상회가 내용설정과 동원, 재정문제에 이르기까지 전적으로 책임지고 기획한것으로서 총련과 녀성동맹, 조청을 비롯한 각 기관이 각각 분공을 맡아 3개월에 걸쳐 준비하였다.

총련지부에서는 고령동포들을 위하여 《送迎뻐스》를 준비하여 행사장까지 안내하였다. 녀성동맹은 전반 후방사업을 맡았으며 고문들의 모임인 《매화꽃》성원들의 방조를 받으면서 동원사업에서 단단히 한몫하였다.

총련지부 차룡삼위원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이날 모임은 1살 어린이부터 90살 동포에 이르기까지 오래간만에 한자리에 모인 관하 동포들로 흥성거렸다. 참가자들은  맛있는 불고기를 들며 화목한 분위기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각 단체소개, 조청원들에 의한 《애교레인저》의 무대, 여러가지 상품을 준비한 추첨회 등 다채로운 기획들로 모임은 시종 웃음소리와 환성으로 들끓었다.

이번 행사를 책임진 니시노미야지역청상회 김명수회장은 《코로나때문에 지부꽃놀이가 몇년동안 중지되면서 동포들은 오늘과 같은 행사를 조직해줄것을 기다리고있었을것이다. 모임을 준비하면서 청상회에 대한 동포들의 기대가 크다는것을 다시금 깨달았고 잠재력이 있는 우리 지부의 전통을 젊은 세대가 이어나가야 한다는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규모있는 지부행사를 청상회가 기획하여 년례화할 결심을 피력하였다.

【니시노미야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