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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있는 한

2023년 04월 24일 08:39 메아리

욕가이찌초중 운동장에는 키작은 벗나무가 있다.

◆이 벗나무아래서 동포꽃놀이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미에동포들과 신입생들을 축복하듯 벗나무는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2013년 5월에 재건된 미에현청상회는 《우리의 새 출발은 작은 한걸음이지만 이것이 앞으로 반드시 아이들의 찬란한 미래를 담보하는 한걸음으로 될것이다.》는 일념으로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와 유족하고 화목한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하여 각지 청상회와 보폭을 맞추어 애족애국의 년륜을 새겨왔다. 광범한 동포들이 동포사회의 거점인 우리 학교에 모여 기쁨을 나누는 마당을 꾸리자고 청상회에서는 6년전부터 입학식에 이어 동포꽃놀이를 진행하는것을 정례화하였다. 그때 학생들과 동포들을 위하여 청상회가 벗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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