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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의 청년들을 운동에 망라하자/《태양배2023》

2023년 04월 19일 11:54 총련

조청중앙에서는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광폭의 동포청년들을 망라하는 일대 군중문화행사를 전조직적으로 벌리는 《동포청년망라일대집중전-만나자! 조청에서!-》를 15일부터 벌리고있다.

이 운동의 목적은 각지에서 일대 군중문화행사를 조직하여 이제까지 조청에 망라하지 못한 청년들을 포함한 모든 조청원들의 교류마당을 마련하고 광폭의 동포청년들을 운동에 적극 망라하는 동시에 최근년간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대중행사의 조직이 제한되여온 속에서 이번 운동을 계기로 서로 정이 오가는 조청조직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자는데 있다.

《태양배2023》이 진행되였다.

운동이 시작된 15일에는 조청 도꾜도본부가 주최하는 태양절 111돐경축행사 《태양배2023》이 도내 시설에서 개최되였다.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 총 324명의 조청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청도꾜에서는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을 맞은 2012년부터 본부관하 조청원들을 대상으로 대중행사를 조직해왔으며 해마다 200명을 넘는 청년들이 행사에 참가해왔다.

본부관하 4지부 상임위원들로 구성된 사무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기획과 동원, 선전사업 등 행사준비를 다그쳐왔다. 각 지부들에서도 광범한 동포청년들을 행사에 망라하기 위해 방문사업을 통한 선전활동에 발벗고나섰다.

제1부에서는 지부대항 보링경기가 진행되였다. 조청원들은 자기 지부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었다.

2부에 진행된 연회에서는 보링경기에서 우승한 지부와 개인들이 표창되였으며 도꾜조선가무단의 축하공연도 피로되였다. 청년들은 서로 교류를 깊였으며 마지막에는 노래 《통일렬차 달린다》에 몸을 실어 회장을 누비였다.

오따지부 박은희청년(23살, 도꾜중고출신)은 《우리 학교를 졸업하고나서 동포들과 접하는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오래간만에 동포청년들로 흥성이는 행사에 참가할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 사무국성원들을 비롯하여 준비사업에 나선 조청원들에게 고마울뿐이다.》고 사의를 표하였다.

연회에서는 도꾜조선가무단의 공연도 진행되였다.

또한 지난해 오사까에서 도꾜로 이사온 김신청년(23살, 에도가와지부거주)은 《조청도꾜의 열정과 활기를 온뭄으로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그는 중급부까지 우리 학교를 다니고 일본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오사까에서는 모교인 나까오사까초급에 공헌하고싶다는 생각으로 조청활동에 적극 참가해왔다고 한다. 그는 《도꾜에서 조청행사나 학교행사에 참가하는 과정에 여러 청년들과 인연을 맺게 되였다.》며 《오사까를 떠나기 전 지역조청일군들은 나에게 조청활동을 잘하라고 격려해주었다.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이 지역에서 조청활동을 열심히 하여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싶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사무국장을 맡은 조청도꾜 안윤희선전문화부장은 《준비기간 각 지부에서는 높은 목표를 내걸고 선전활동에 림해주었다. 그 과정에 모든 조청원들이 한마음이 되여 다같이 조청운동을 밀고나가는 풍조를 창조할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전형창조운동기간 각지 조청에서는 다양한 군중행사가 진행되였다. 15일에는 기따간또와 도호꾸지역의 합동일군모임이 진행되였다. 또 22일에는 조청도꾜 나까스기지부, 조청니시도꾜 중부지부, 하찌오지지부, 조청야마나시, 조청나가노의 합동군중행사가,  5월 3일에는 규슈중고에서 새세대훼스타가, 28일에는 조청도꾜, 가나가와, 니시도꾜, 지바, 사이다마, 혹가이도지역의 동포청년군중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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