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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1세대 건축가 김정희선생/첫 작품은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

2023년 04월 15일 06:27 공화국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성한 김정희선생

김정희선생은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 평양을 비롯한 여러 도시들을 계획설계하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 기여한 조선의 이름난 건축가이다.

1920년대초에 평안북도 운전군 옥야리에서 출생한 그는 건축가가 될 꿈을 안고 외국에서 공부도 하였다.

하지만 불우한 식민지민족의 운명은 그의 소중한 희망을 꽃피워줄수 없었다.

김정희선생은 김일성주석님의 품에 안겨서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애국적지식인으로서의 값높은 삶을 받아안을수 있었다.

주석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시기 20대의 청년이였던 그를 북조선건축가동맹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일하도록 내세워주시였다.

그리고 해방후 외국으로 가는 첫 류학생명단에 그의 이름을 넣도록 해주시였다.

김정희선생의 첫 작품은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이다.

김일성주석님께서 보아주신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

가렬한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전선탄원의 열망을 안고 조국으로 돌아온 그에게 주석님께서는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성할데 대한 영예로운 임무를 맡겨주시였다.

손수 작전대우에 커다란 평양시지도를 펼쳐놓으신 주석님께서는 작전도에 화살표를 그으시던 색연필로 여러번 찍으신 점들과 긋고그으신 선들, 갖가지 모양의 표식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시면서 중심부를 비롯한 도시전반을 설계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해서와 도로망, 살림집, 공공건물, 산업건물들의 위치와 크기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전화의 그 나날 최고사령부에서는 수도 평양시가 전쟁전보다 더욱 웅장화려한 도시로 설계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김정희선생이 마침내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를 작성하였을 때에도 주석님께서는 여러 차례 수정방향을 주시고 그 완성을 위하여 때없이 적들의 공습이 감행되는 평양시를 친히 돌아보기도 하시였다.

강철의 령장의 손길아래서 이렇게 완성된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는 싸우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맹을 안겨주었으며 1952년 어느 한 나라에서 진행된 세계건축가들의 회의에까지 출품되여 영웅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김정희선생은 전후에도 주석님의 각별한 믿음과 보살피심속에 건설대학(당시) 초대학장, 국가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내각 설계총국장, 내각 도시설계지도국장 등의 중임을 맡아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당의 건설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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