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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동포사회 꾸려나가자/시가에서 동포꽃놀이

2023년 04월 13일 14:41 동포생활

《태양절경축 시가현동포꽃놀이》가 2일 시가초급 운동장에서 3년만에 진행되였다. 지역동포들과 일본인사들 68명이 참가하였다.

총련본부 박태진선전문화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꽃놀이에서는 먼저 총련본부 강주순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하여 온갖 육친적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은혜를 가슴깊이 새기고 민족교육의 강화발전과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기 위하여 단결하자고 호소하였다. 그리고 이곳 학교를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는 일본인사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올해부터 교장을 맡게 된 김륭태교장이 이곳 학교를 학부모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을 보낼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꾸려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동포들과 일본인사들은 이곳 학교 교육회가 판매하는 《애교고기》를 들면서 친목을 깊였다.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이곳 학교에 새로 부임한 한명례교원이 소개되여 인사를 하고 노래를 피로하였다.

총련 오쯔지부 김창규경제부장의 사회로 추첨회가 진행되자 회장은 더욱 들끓었으며 동포들은 기대와 웃음속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곳 본부에서는 《강령적서한 접수1돐을 빛나는 사업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2개월집중전》에 적극 나설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시가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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