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장벌마다에서 경쟁열풍/올곡식의 수확고제고 위해 분투
2023년 04월 07일 06:29 경제 공화국조선의 언론들에 의하면 각지의 각급 농근맹조직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곡식의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경쟁열풍을 일으키고있다.
지난 3월 30일,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을 명예농장원으로 모신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농장에서는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을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킬것을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에게 호소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중앙위원회는 호소문에서 우리가 잘사는 길은 오직 우리 땅에서 우리 힘과 기술로 행복의 열매를 안아올리는 자존과 자립의 한길뿐임을 뼈에 새기고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만풍년을 이룩할것을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는 올곡식의 비배관리를 잘하기 위한 도, 시, 군농근맹조직들의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다.
평양시 만경대구역, 사동구역안의 농근맹조직들에서는 영양액주기 등을 실속있게 하여 작물의 생육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며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해나가도록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분발시키고있다.
황해남도안의 농근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은 겨울난 밀, 보리포전에 대한 밟아주기와 되살이비료주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고있다.
평안남도의 농근맹조직들에서는 우물, 졸짱, 굴포들을 보강하여 가물로부터 농작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대책들을 세워나가는데 힘을 넣고있다.
함경남도 함주군, 금야군, 북청군안의 농근맹원들은 기온차이가 심한 봄철조건에 맞게 밀, 보리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잎덧비료주기를 과학기술적으로 깐지게 하고있다.
황해북도, 남포시안의 농근맹조직들에서도 불리한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찾아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면서 경쟁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농촌지원열의 더욱 고조
각지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속에서 농촌지원열의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이미 년초부터 많은 도시거름을 농촌에 여러 차례나 보내준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농업부문을 계속 도와주고있다.
평양시안의 기관, 기업소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수십종에 16만여점의 각종 중소농기구와 부속품을 마련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룡천, 의주, 피현군의 농촌들에 논밭갈이전으로 더 많은 도시거름을 보내줄 계획을 세우고 집중수송조직을 통이 크게 하는것과 함께 농기계수리정비사업도 내밀었다.
평안남도의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여러 농장에 많은 도시거름을 보내주었으며 주마다 1차이상 농촌에 나가 물길가시기를 비롯한 농사일을 도와주고있다.
황해남도의 일군들은 뒤떨어진 농장, 작업반들을 도와주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강하게 대책하고있으며 시, 군들에서는 많은 농기구를 농촌에 보내주었다.
다른 도, 시, 군들에서도 농업부문을 물심량면으로 계속 지원하고있다.
한편 영농작업이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의 일군들도 한몫 하고있다.
함경북도에서는 농업과학연구기관과의 련계밑에 밀, 보리영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기술지도서를 모든 농장들에 내려보내고 여러가지 성장촉진제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함경남도에서는 농업부문 대학, 연구소의 과학자, 연구사들을 농촌에 파견하여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그들은 농장들을 순회하면서 토양조건과 기상기후조건 등을 따져가며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 로력을 총동원
국내언론들이 제때에 보도하고있는것이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이며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의 분투소식이다.
도인민위원회에서는 농촌에 로력을 총동원, 총집중하기 위해 모든 기관, 기업소의 로력실태를 료해장악하고 누구나 농촌지원사업에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해주시와 옹진군, 송화군의 담당농장들에 나간 도송배전부, 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을 비롯한 도급기관,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사에 필요한 많은 량의 각종 영농물자들을 지원하였으며 밀, 보리밭에 대한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배천군, 연안군, 장연군, 벽성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도 이상기후현상이 들이닥치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예견성있게 대처하기 위한 하천정리를 일정계획대로 내밀고있다.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을 위해 인민군대도 동원되고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떨치며 현존관개시설들의 보수정비와 관개면적확장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관개면적확장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