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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지만복씨

2023년 04월 04일 13:54 동포생활

총련 아이찌현본부 고문인 지만복동지가 3월 30일 8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9년 10월 24일 아이찌현 나고야시에서 출생한 지만복동지는 1959년 6월부터 조선대학교에 자리잡은 교육양성소에서 반년간 배운 후 애족애국활동을 시작하였다.

고인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의 길에 나설 결심을 안고 1960년1월부터 아이찌조선제5초급학교 교원으로 사업하였으며 1964년 9월부터 조청 아이찌현본부 학생소년부장, 1965년 5월부터 총련영화제작소 중일본출장소에서, 1967년 8월부터 총련 동삼(東三)지부 조직부장, 1968년 12월부터 총련 아이찌현본부 조직부부장, 조직부장, 부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지만복동지는 1989년 10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총련 아이찌현본부 위원장의 중책을 맡았으며 그후 총련본부 고문으로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통일, 륭성번영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쳤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와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으며 1990년 4월 14일에는 주석님과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의 영광을 지니였다.

고별식은 4월 2일 아이찌현 나고야시의 愛昇殿에서 총련 아이찌현본부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 지용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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