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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문예동 새 작품소개(2)

2023년 03월 03일 07:45 문화

문예동은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는데서 기수가 될 의지를 안고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에 주인답게 떨쳐나서고있다. 작가예술인들을 총발동하여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을 종자로 하는 문학예술 작품창작의 열풍을 일으켜나가는데서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고있다. 《전형창조운동》이 추진되는 5월말까지 운동기간에 창작된 새 작품들을 중심으로 문학, 음악, 미술, 서예, 사진작품들을 소개한다.

〈시〉바다거부기/로규석

그들은 바다가 모래밭에서 태여난 순간부터

죽음을 《각오》해서 바다를 향한다

앞길을 막아서는 온갖 시련을 용케도 헤쳐

넓은 바다에 들어섰을 때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우아함을 맛보고

무한한 바다속 자유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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