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강대강》원칙에 기초한 전쟁억제력의 행사

2023년 03월 17일 13:58 군사

3월 16일,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훈련이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미남합동군사연습에 대응한 조선인민군의 군사훈련

지금 조선은 도발자들의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면서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을 철저히 억제하고있다. 력대 최대규모의 야외기동전술훈련을 포함한 미남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되는 기간에  조선인민군이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리유도 여기에 있다.

법화된 핵무력정책과 그 실행력

미남의 전쟁연습에 대응한 군사적행동조치는 조선이 핵전쟁억제력을 다지는 과정에 실시하는 전략전술무기의 시험발사와 다른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신형미싸일의 시험발사는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운영믿음성을 검열하는데 목적을 두지만 조선인민군의 실전화된 군사훈련은 전쟁억제력가동태세에 대한 검증인 동시에 국가핵방어태세의 철저한 준비상태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계기이다. 또한 그것은 적들에게 조선의 핵대응태세, 핵공격능력을 알리는 분명한 경고, 명백한 과시로 된다.

작년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정책에 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

작년 9월 조선은 핵무력정책을 공식법화하여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켰다. 인민의 총의를 반영하여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된 법령에는 조선의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실패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것임이 명시되였다. 조선의 핵무력은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사용될수 있으며 위험하게 확전되는 충돌이 일어난다면 전략적기도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선제적으로 사용할수 있는것이다.

법령채택 후 미국주도의 련합훈련에 대응하여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이 약 보름동안에 걸쳐 진행된바 있다.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를 선언한 조선은 실전화된 군사훈련을 통하여 핵무력정책의 실행력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작년 11월에는 새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개발의 최종시험발사가 진행되여 그 성공소식을 전하는 언론보도를 통해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대적의지가 표명되였다.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전쟁연습에 집념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조선의 군사적대응이 더욱 공세적으로 변화게 된다고 해석할수 있다.

현재의 군사대결에 관통되고있는것은 《강대강》의 원칙이다. 도발과 위협이 없다면 그에 대응한 조치도 없으나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군사적허세를 부린다면 조선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하게 될것이다.

적의 군사적준동을 일거에 제압

올해에 들어와 조선은 주권국가로서 응당 취해야 할 정상적인 국방력강화일정외에는 그 어떤 특정한 군사적행동조치도 자제하고있었다. 한편 외무성의 공식담화 등을 통해 유엔과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지역정세를 극도로 가열시키며 대결수위를 무책임하게 끌어올리는 미국과 남조선의 도발적언동과 합동군사연습을 즉각 중단할데 대하여 강력히 요구할것을 호소하고있었다.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군사적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전략자산전개공약을 포기하고 조선을 반대하는 각종 명목의 련합훈련들을 중지하는것과 같은 명백한 행동적립장을 보이는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년초부터 전략폭격기와 같은 그 목적이 달리될수 없는 분명한 전략공격수단들을 조선반도지역에 빈번히 끌어들이고 조선의 안전리익을 엄중히 위협하였으며 북침전쟁각본에 따르는  대규모의 미남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감행해나섰다.

북침전쟁각본에 따르는 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중적표현이다.

조선인민군은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준동도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일거에 제압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확실하며 면밀한 림전태세를 유지하고있다. 16일에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 발사훈련은 그에 대한 명백한 시사이다.

핵무력정책이 공식법화된 나라의 군대는 첫째로 전쟁을 억제하고 둘째로 전쟁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적2대임무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수 있게 엄격히 준비되고있다. 실전화된 군사훈련은 그것을 자신감있게 과시하고있으며 그것은 결과적으로 군사적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고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행동으로 되고있다. 조선은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고있다고 볼수 있다.

지속적인 도발에는 지속적인 대응

《강대강》의 원칙은 불변이며 지속적인 도발에는 지속적인 대응이 뒤따를것이다.

자기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침해하려는 그 어떤 기도에 대해서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끝까지 초강력대응으로 대답할것이라고 천명한 조선은 그것을 어김없이 실천하고있다. 그 압도적인 군사적행동조치는 《강대강》원칙이 작동되지 않는 새로운 안보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지속될것이다.

(김지영기자)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