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촉구/미국, 남조선대사관앞에서 항의행동, 일본시민단체가 주최
2023년 03월 14일 16:40 조국・정세미국과 남조선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3월 13일부터 대규모적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다. 13일 동아시아시민련대의 주최로 미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촉구하는 항의행동이 도꾜의 주일미국, 남조선대사관앞에서 진행되였다. 이날은 비가 쏟아져내리는 속에서도 동아시아시민련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포럼평화, 인권, 환경, 일한민중련대전국네트워크,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의 성원들, 조청을 비롯한 일군들 50여명이 참가하여 항의의 목소리를 올렸다.
련대의 힘으로 평화를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번 군사연습은 기존의 미남합동군사연습에서 실시한 《격퇴, 방어》단계의 작전을 생략하고 《반격 및 북안전화작전》부터 실시하는 등 보다 침략적인 성격을 띠고있다. 군사연습기간 미국과 남조선은 대규모상륙훈련, 중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상정한 특수부대훈련, 《참수작전》을 비롯한 사상최대규모의 20여개 야외기동훈련을 강행한다. 연습에는 미공군의 최신공격항공기《AC-130J》, 전략폭격기 《B-1B》,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 방대한 핵전략자산들과 무력들이 동원되고있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남조선에서는 763개 단체가 《정전70년 조선반도 평화행동》을 발족(2월 14일)하고 군사연습반대행동에 떨쳐나섰으며 일본에서도 광범한 단체들이 군사연습중지를 촉구하는 반대행동을 벌리고있다. 13일에는 동아시아시민련대가 항의행동을 주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