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고문인 배익주동지가 세상을 떠났다

김일성훈장,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고문인 배익주동지가 2023년 3월 9일 오후 9시 50분 7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다.

배익주동지는 한생동안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충성을 다하여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한 총련의 명망높은 지도간부였다.

1946년 3월 24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서 출생한 배익주동지는 민족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조선대학교 리학부를 졸업한 후 1968년부터 조선대학교 교원으로서 전임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양부부부장, 교양부장, 부교장으로서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하였다.

배익주동지는 1988년부터 총련효고현본부 교육부장, 조직부장, 부위원장,2001년부터 총련중앙 교육국장, 총무국장을 거쳐 2007년부터 총련중앙 부의장 겸 민족권위원회 위원장, 2013년부터 총련중앙 부의장,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련중앙고문으로 사업하였다.

배익주동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교시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는데 기여하였으며 총련의 조직건설과 민족교육사업,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 온갖 정열을 다 바치였다. 배익주동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중앙고문으로서 새세대 일군들이 애족애국의 전통과 업적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는 사업과 지역동포들을 총련조직두리에 묶어세우는 사업에 헌신성을 발휘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그에게 존함시계,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위대한 장군님의 표창장, 국기훈장 제1급, 로력훈장(2번), 공화국창건기념훈장을 비롯하여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는 각별한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배익주동지는 애석하게도 우리 곁을 떠났으나 그가 조국과 민족앞에 쌓은 업적은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가슴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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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익주동지의 장의위원회 구성

위원장  박구호

위원

남승우, 배진구, 조일연, 송근학, 서충언, 강추련, 김성훈,

김영철, 임경하, 현대식, 김경호, 김교덕, 김철, 리수남

고 배익주동지의 장의위원회에서

고 배익주동지의 장의식은 총련중앙본부장으로 다음과 같이 거행합니다.

시일: 주체112(2023)년 3월 25일(토) 정오 12시

장소: 大和会館　明石和坂やわらぎホール

〒651-2132　神戸市西区森友１丁目152番地1

TEL 078-923-5969   FAX 078-924-5533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