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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이 유자격자로/각지에서 보육사시험 합격

2023년 02월 28일 09:52 민족교육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각지 우리 학교 유치반교원들이 2022년도 보육사시험에 합격하였다.

이번 시험에서는 조선대학교 교육학부 보육과 2학년생 권소희, 리화련, 정사야, 리화영, 김세희, 지유아학생과 조선대학교 연구원 현순미, 렴숙영학생, 우리 학교 유치반교원 박유화, 강지향, 오미희, 강영리, 윤가애, 오리세, 정유화, 최미래교원의 총 16명이 합격하여 유자격자가 되였다.

수험생들은 9과목의 필기시험과 2분야의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일본 厚生労働省에 의하면 매해 6~7만명이 수험하는 이 시험의 합격률은 과거 5년간에 25%미만으로 그다지 높지 않다.

조대 보육과 2학년생들은 10명중 6명, 전체의 60%가 합격하였다. 이는 2020년 3월에 졸업한 학생들(62.5%) 다음가는 높은 합격률이 된다.

2019년에 시작된 시작된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조선유치원이 제외된 이후 보육과의 학생들과 각지 조선유치원에서 사업하는 교원들은 차별정책에서 어린이들을 지켜내고 민족교육을 발전시키겠다는 굳은 결심아래 수험공부에 달라붙었다. 합격자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조대 보육과 정사야학생

니시도꾜제1초중을 졸업하고 현재 조대 보육과에 다니는 정사야학생(2학년)은 《동무들과 서로 돕고 이끌면서 수험준비에 달라붙은것이 무엇보다 자신의 힘이 되였다.》고 돌이켜본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와 접하는것을 좋아했던 그가 보육사를 꿈꾸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였다. 그런 그는 고급부시절 일본 유치원의 보육사가 될지 조선학교 유치원교원이 될지 선택할 갈림길에 섰다.

《일본 전문학교를 다니면 쉽게 자격을 얻을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학교 교원이 되기기 위해서는 조선대학교를 다녀야 한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될지 정말 고민되였다.》정사야학생은 말한다. 《그러던 때 어떤 선생님께서 〈너는 센세이(先生)라 불리우고싶니, 선생님이라 불리우고싶니?〉라고 나에게 질문하셨다. 그때에야 깨달았다. 나는 재일동포 어린이들을 키우는 존재가 되여야 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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