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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재일조선학생들의 공연을 본 각계각층 조국인민들의 반향

2023년 02월 25일 08:55 공화국 민족교육

일본각지 조선학교 학생들이 출연하는 음악무용종합공연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공연소개편집물이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방영(1월 20일, 22일)되자 각계각층 조국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은 조국인민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안겨주었으며 총련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게 하였다.

음악무용종합공연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소개편집물이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방영되였다.

해마다 평양에서 진행되는 설맞이공연에 출연해온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은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2020년을 마지막으로 설맞이공연무대에 서지 못해왔다.

이번에 화면으로나마 오래간만에 재일조선학생들의 모습을 본 조국인민들은 못내 기뻐하고 감격해하였다.

소개편집물을 시청하는 한 가정에서

송화거리에서 만난 박진향씨(27살)는 《정말 감동이 큽니다. 희망찬 새해 2023년에 총련학생들이 마치도 여기 평양에서 자기들의 춤과 노래를 펼친것만 같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박은향씨(33살)는 《공연을 보면서 재일동포어머니들이 민족적차별이 심한 이역의 환경속에서도 자식들을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키워가고있다는것을 더 잘 알게 되였습니다. 자식을 가진 같은 어머니로서 동포어머니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싶습니다.》 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였다.

공연을 보고 감격하는 해외동포사업국 관계자들

조국을 방문한 동포, 학생들의 안내를 맡아준 해외동포사업국 일군들의 감격 또한 컸다.

과거에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의 안내를 담당한 최은심부원은 《3년만에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설맞이공연을 준비할 때의 모습이 눈앞에 떠올라 정말 반가웠습니다.》고 하였으며 한금진부원은 《공화국기발을 휘날리면서 조선사람된 긍지를 안고 노래를 부르고 공화국기발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모습을 보며 우리 총련은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애국의 대오임을 저혼자가 아니라 우리 조국인민들 모두가 절감하였습니다.》고 말하였다.

재일동포들의 숙소인 평양호텔 종업원들도 마음속으로부터 반기였다.

학생들을 다시 만난것 같다고 반기는 평양호텔 종업원

판매원 최수향씨(35살)는 《해마다 우리 호텔에서 만나던 재일조선학생동무들을 다시 만난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속에서 걱정스러웠는데 화면을 통해 학생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고 말하였다.

봉사원 우행복씨(35살)는 《이역의 칼바람속에서도 치마저고리를 지켜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이 컸습니다. 해외에 사는 동포들일수록 민족성이 더욱 강해야 한다고 하신 김정은원수님의 높은 뜻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민족의 상징인 치마저고리를 사랑하고 민족악기도 즐겨타며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가고있는 학생동무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고 말하였다.

접수원 신정남씨(50살)는 3년전 평양호텔 봉사자들과 함께 손을 꼭 잡고 노래 《우리의 국기》를 부르던 그 잊지 못할 나날들이 되새겨진다고 하면서 《그때 우리는 약속하였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애국의 넋을 더욱 억세게 키워서 조국에서 꼭 다시 만나자던 그 약속을 잊지 않고있습니다. 우리 평양호텔은 그날을 기다리고있습니다.》고 말하였다.

전문가들도 높이 평가

설맞이공연에 참가하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해마다 친부모된 심정으로 기술지도해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관계자들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혔다.

학생들의 공연에 박수를 보내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 관계자들

화술과 노래지도를 정력적으로 해온 교원 최남희씨(50살)는 《표준말이라고 할 정도로 발음, 감정, 억양이 훌륭하였습니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기뻐하였다. 그러면서 《조선학교의 위력,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민족교육, 또 이것을 지켜가고있는 선생님들, 아무리 힘들어도 조선사람으로 떳떳이 살기 위해 조선학교에 가는 우리 꽃봉오리들,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모두의 모습들을 화면만이 아닌 현실속에서 보는것만 같습니다. 앞으로 총련의 대가 어떻게 이어지고 발전할것인가 하는 미래가 창창히 보입니다.》고 말하였다.

작가 엄형조씨(60살)는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언제나 아버지원수님을 마음의 기둥으로 삼고 어머니조국의 하늘가를 바라보면서 조선사람의 기개를 떨쳐가는 총련학생들의 씩씩한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고 말하였다.

연출가 길남씨(60살)는 《독창, 중창 특히 화술형상을 맡은 학생들의 발음이 정확하여 그들이 마치 조국에서 살고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의상, 민족악기를 연주하는 자세와 몸가짐을 비롯한 모든 형상요소들이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보여주고 대를 이어 민족의 넋을 이어가는 총련선생님들의 수고와 로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옵니다.》고 감격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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