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병원씨
2023년 02월 14일 13:50 알림조선화보사 사장이였으며 조선신보사 고문인 김병원씨가 작년 12월 15일에 10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18년 12월 25일 함경북도 길주근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여난 고인은 1939년 와세다대학에 입학하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 문필활동을 벌리다가 1953년부터 조선신보사에서 사업하였다.
조선신보사에서는 편집국 부국장, 국장, 주필을 력임하였으며 1957년부터 59년까지 재일본조선언론출판인협회 사무국장을 겸임하였다.
1970년부터는 조선화보사에서 부사장, 사장을 력임하였으며 1995년 이후는 조선신보사 고문으로 사업하였다.
고인은 오랜기간 총련의 출판보도부문에서 중책을 맡아 수행하면서 조국의 륭성번영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와 국기훈장 제1급, 공훈기자칭호를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과 명예칭호를 안겨주시였다.
김병원씨의 장의식은 1월 15일 가족장으로 거행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