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라》/남조선 시민모임 방문단이 요청
2023년 02월 06일 14:16 민족교육남조선의 단체인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이 17번째로 조직한 방문단이 3일 衆議院第二議員会館에서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중단할것을 문과성 담당자들에게 요청하였다.
요청에는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방문단 성원들 30여명과 어머니회, 교육, 인권협회 관계자들과 立憲民主党 水岡俊一参議院議員, 《朝鮮学校〈無償化〉排除를 反対하는 連絡会》 佐野通夫, 田中宏, 長谷川和男共同代表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岸田文雄首相과 永岡桂子文科大臣앞으로 된 요청문을 랑독한 방문단 성원은 《조선학교에 대한 수업료 지원배제 및 각종 차별적문제들을 정치적인 관점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가치를 중심으로 바라보고 조선사람에 대한 차별을 즉각 중단하며 모든 사람들의 권익을 평화롭게 보장해줄것을 엄중히 요청한다.》라고 말하였다.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손미희공동대표가 발언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단에 참가한 교직원들과 청년들은 일본정부가 조선학교 아이들에게 차별이라는 국가적인 폭력을 저지르고있다는것을 똑똑히 확인하게 되였다. 전 세계의 량심에 호소하여 앞으로 계속 이곳을 찾아올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5명의 방문단 성원들이 발언하였다.
그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정부의 차별정책은 간과할수 없다. 유엔인권위원회는 일본정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할것을 여러 차례 권고해왔는데 이를 무시하지 말고 하루빨리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할것을 요구한다.》,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화적용배제는 평화를 거부하고 비극을 예고하는 살인적인 차별정책이다.》, 《내가 교류하고있는 일본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정부가 조선학교에 대해 차별을 가하고있는데 대하여 수치스럽게 생각하고있었다.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투쟁할것이다.》하고 규탄하였다.
立憲民主党 水岡俊一参議院議員은 《정체성을 소중히 키우는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행위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차별을 없앨수 있게 국회에서 항의의 목소리를 높여나갈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방문단 성원들은 《조선학교 차별반대》, 《고등학교무상화 적용》 등의 글발이 적힌 손구호들을 들면서 문과성 담당자들을 향해 일본말로 《差別禁止》를 웨쳤다.
세번째로 문과성 요청에 참가한 한 성원은 《차별이 폭력적일수록 부당한짓을 하고있다는 증거다. 교육자로서 이 차별행위를 학생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요청이 끝난 후 방문단은 문과성앞 《금요행동》에 참가하였다.
이날 《금요행동》에는 방문단 성원들과 학생들, 동포들, 일본시민들 약 150명이 참가하였다.
방문단 성원들은 《투쟁하는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희망과 용기가 북받쳐오른다.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왜냐하면 승리할 그날까지 싸우기때문이다.》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안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