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전원회의에서 확정명시된 조선의 정책방향
2023년 01월 02일 10:12 공화국2023년을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 조선로동당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2022년 12월 26~31일)는 작년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2023년의 정책방향, 보다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실천방략을 세웠다.
중요한 리정표를 세운 2022년
조선의 2022년은 지나온 그 모든 년대들의 간고성이 응집되였던 시련의 한해였다. 적대세력들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은 극도에 달했다. 신형코로나비루스의 국내류입도 있었다. 조선의 신문, 방송에 《사상초유의 역경》이라는 술어가 등장하였다.
그러나 조선은 그 잠재력을 발휘하여 사상최악의 위기들을 발전도약의 국면으로 역전시켰다. 당전원회의 보고는 2022년을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는 해》로 총괄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조성된 대내외적환경의 특수성을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국가사업의 방향과 실천방략을 제시하고 그 집행에로 강력히 인도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 당대회가 열린 해인 2021년의 마지막 5일간에 걸쳐 진행된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그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있고 또 앞으로 직면하게 될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을 보다 선명하게 예측할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가 할수 있는것들을 잘 알고 우리의 가능성과 자신심을 더욱 명확히 가지게 되였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지금의 대내외형세를 정확히 리해하고 정확히 판단하며 정확한 투쟁방침을 틀어쥐고 정확한 방향을 따라 정확한 걸음을 옮겨디뎌야만 실제적인 발전적변화로써 다음단계의 투쟁에로 이행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실제로 조선의 2022년은 그렇게 흘러갔다. 년말의 당전원회의에서 자랑차게 총화되였다.
로동당의 활동과 자체강화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전진이 이룩되였다.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
새로운 경지에로 상승한 조선의 국위
작년에 이룩된 성과 가운데 국가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나라의 국위와 국광이 새로운 경지에로 상승한것은 공화국의 발전행로에서 특기할 사변이다.
당전원회의 보고는 가장 적중하고 가장 중대한 시기에 공화국 핵무력정책을 공식법화하여 만년대계의 안전담보를 구축하고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키는 력사적과제를 해결한것은 우리 당의 투철한 자주적대와 자위사상의 과시이며 세계정치구도의 변화를 주도하는 견지에서 보나, 국가발전의 궤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 견지에서 보나 그 어떤 정치적사변보다 더 큰 위력을 가진다고 평가하였다.
2022년은 조선의 국방력강화와 대적투쟁에서 극적인 변화들이 달성된 해이다.
9월에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정책에 관한 법령이 채택된 이후에 단행된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9월 25일~10월 9일)은 조선의 전쟁억제력가동태세에 대한 검증인 동시에 국가핵방어태세의 철저한 준비상태의 신뢰성을 증명한 계기로 되였으며 적들에게 조선의 핵대응태세, 핵공격능력을 알리는 분명한 경고, 명백한 과시로 되였다. 또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개발의 최종시험발사(11월 18일)가 단행되여 지금껏 유일초대국을 자처하는 미국의 면전에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로동당의 절대불변의 대적의지가 선언되였다.
로동당은 미국을 《우리 혁명발전의 장애물이며 최대의 주적》(당 제8차대회 보고)으로 규정하고있다. 2022년말의 당전원회의 보고는 다사다변하고 격돌하는 국제정치정세의 흐름속에서도 우리 당의 국익수호, 국위제고의 기본원칙이 훌륭히 관철됨으로써 당의 전략적구상과 결단대로 미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 대조선정책에 심대한 타격을 안기였다고 총괄하였다.
국권수호, 평화를 위해 과감히 투쟁
조선로동당은 나라의 내적동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뚜렷하고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룩하는 과정을 통하여 변혁의 중심고리들을 더 명백히 찾아쥐게 되였으며 전면적인 발전의 로정도를 더 선명하게 설계하게 되였다.
곤난속에서도 실제적전진을 이룩한 2022년의 실적을 소중한 바탕으로 하여 년말의 당전원회의에서는 보다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실천방략,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하지도 드놀지도 않는 힘차고 의욕적인 2023년사업계획을 세웠다.
2023년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세번째 해이며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기념하게 되는 해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2022년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 총매진함으로써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변혁의 해로 만들자고 말씀하시였다.
2023년사업의 총적방향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이다.
당전원회의 보고에서는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보장하며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제반 과업들이 제시되였다.
또한 북남관계의 현 상황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외부적도전들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여 자위적국방력강화에 박차를 가할데 대한 중대한 정책적결단이 천명되였다. 신속한 핵반격능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또다른 대륙간탄도미싸일체계를 개발할데 대한 과업이 언급되고 전술핵무기 다량생산과 핵탄보유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기본중심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전략이 제시되였다.
보고에서는 조선을 둘러싼 대외적환경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여 대남, 대외부문의 중심과업도 밝혔다. 국제관계구도가 《신랭전》체계로 명백히 전환되고 다극화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는데 맞게 앞으로도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가 국위제고, 국권수호, 국익사수를 위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과감하게 투쟁해나간다는것이 당전원회의를 통해 다시금 명백히 확인되였다.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발전을 위협하는 예측불능의 격난들이 시시각각으로 돌출되고있는 다사다변한 오늘의 세계에서 사회주의강국을 실현해야 할 책무를 지닌 조선로동당은 다음단계의 투쟁에로 이행하기 위한 책임적이고 과학적이며 적시적인 결심을 채택하였다.
조선의 전도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들이 버티고있으나 오늘의 현실은 정의도 시간도 모두 조선의 편에 있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조선은 2023년에도 자체의 힘으로 온갖 난국을 타개하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자기의 시간표대로 어김없이 전진해나갈것이다.
(김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