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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남김없이 발휘/효고조선학생예술발표모임《미래》2022

2023년 01월 25일 15:15 민족교육

효고조선학생예술발표모임《미래》2022공연

효고조선학생예술발표모임《미래》2022공연이 작년 12월25일 효고현 明石市民会館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에 효고현내 6개 조선학교의 예술소조생 220여명이 출연하였으며 학부모들과 동포들, 각급 기관 및 단체 일군들과 래빈들을 비롯한 약 500명이 관람하였다. 후날 공연의 록화영상도 약 300명이 시청하였다.

이번 발표모임은 코로나재앙속에서도 우리 학교에서 마음껏 배우는 현내 조선학교학생들의 모습과 민족교육의 정당성을 크게 과시하며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마당을 꾸리는 목적으로 진행되였다.

발표모임을 위해 明石市, 尼崎市, 宝塚市의 市長들이 각각 축하메쎄지를 보내왔다.

발표모임에서는 세이방초급 군무《우리 마음 꽃배에 실어서》, 아마가사끼초급 취주악합주《엄마 들어주세요》, 이따미초급 민족타악기합주《장단놀이》, 고베초급 군무《나의 넥타이》, 니시고베초급 군무《우리는 행복동이》, 효고현내 중고급부 취주악합주《혼 ~세월이 가도~》, 아마가사끼초중 중급부 군무《푸른 숲 설레일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며》, 고베조고의 군무《더듬길 ~그 넋을 미래에로~》를 비롯한 총17연목이 피로되였다.

출연자들은 1년간의 소조활동의 성과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베시내에 거주하는 어느 동포는 《우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하였으며 아마가사끼의 조선학교지원단체에서 활동하는 어느 일본시민은 《공연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해졌으며 조선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심해서 배울수 있도록 계속 분발해갈것이다.》고 말하였다.

공연출연자들은 코로나재앙속에서도 해마다 훌륭한 회관에서의 발표마당을 마련해주는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여 앞으로도 학교생활과 소조활동을 더 잘하여 동포들과 관계자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효고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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