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테마로 출장수업／인권협회가 가나가와중고에서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성차별철페부회와 재일본조선인도꾜인권협회에 의한 출장수업이 1일 가나가와중고 고급부 1, 2 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였다. 인권협회는 조선학교에서의 법교육과 인권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각지 조선학교에서 출장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출장수업에서는 인권과 관련한 새로운 테마를 다루었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고급부 1학년생의 수업은 인권협회 강선화 상임리사가 진행하였다.

고급부 1학년생의 수업은 《다양성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Ver. 2》란 테마로 인권협회 강선화 상임리사 (변호사)가 진행하였다.

강선화씨는 성(性)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①마음의 성, ②몸의 성, ③타자를 좋아하게 되는 성(성적지향), ④자신을 표현하는 성이 있다고 하면서 4가지 요소의 조합수만큼 다양한 성이 존재한다는것을 도표를 사용하면서 해설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학생들은 영상시청을 통해 성적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해 인식을 깊이고 차별을 받고있는 당사자가 자신의 성문제를 타자에게 털어놓는 《커밍아우트》의 어려움, 당사자의 성문제를 제3자가 본인의 동의없이 폭로하는 《아우팅》의 문제점에 대하여 배웠다. 또한 학생들은 몸과 마음의 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란스젠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다음 작업용지를 사용하면서 성적소수자인 당사자의 심정과 주변사람들의 대응에 대하여 생각을 깊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