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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한해

2022년 12월 07일 06:22 론설・콜럼 메아리

마침 1년전의 12월 7일, 로씨야와 미국의 수뇌들이 화상회담에서 충돌하였다. 뿌찐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동맹인 나토에 가입하지 않을것을 확약하길 원했고 바이든대통령은 이에 부정적인 립장을 표시했다. 결국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이 단행되였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를 나토의 결속과 확장 즉 유럽의 《군사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나토화》로  로씨야와 중국을 억제하는 국제적포위환을 형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일본, 남조선의 수뇌들을 나토수뇌회의에 참석시켜 미일남3각군사동맹의 실현을 다그쳤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여파가 뚜렷해지면서 나라마다 각이한 리해관계가 충돌하는 가능성이 더 커지고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다.

◆한편 미국이 중국과 로씨야를 같은 적대진영으로 몰아넣으니 중로련대가 다져지는 결과가 초래됬다. 조선반도정세의 흐름도 바뀌였다. 유엔안보리에서 조선을 비난하려는 미국의 기도는 중국, 로씨야의 반대로 거듭 파탄되였다. 지난달에 열린 중미수뇌회담에서 바이든대통령은 중국이 조선의 행동을 말릴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지만 소용없는 일이다.

◆ 반미자주의 기치를 든 조선의 위상은 계속 오르고있다. 얼마전 습근평총서기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신 축전에 대한 답전에서 나는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있다고 확언하였다. 그리고 지금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력사의 변화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일어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2022년은 격변의 한해였다. 미국은 저들의 패권이 강화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면서 쇠퇴몰락의 길을 돌진하였다. 세계의 모습은 1년사이에 확실히 달라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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