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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격난들을 박차고 각지에 웅장한 창조물

2022년 12월 30일 07:05 경제 공화국 주요뉴스

기적적사변들로 엮어진 위대한 승리의 해

조선을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악성비루스의 류입이라는 돌발적인 비상사태가 조성된 2022년, 조선인민은 련속 들이닥친 엄혹한 격난을 버티여내는 차원이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매진하였다. 그리하여 올해를 기적적인 사변들로 엮어진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였다.

비상방역상황속에서 건설의 최전성기

세계적으로 악성전염병이 전파된 때로부터 2년 3개월이나 비루스류입을 막는 세계방역사상 최장의 기록을 세운 조선은 올해 5월 12일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불과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2》를 박멸하여 전국을 또다시 깨끗한 비루스청결지역으로 만들었다.

흔히 나라가 위기에 직면하면 정국이 흔들리고 민심이 소란해지는것이 상례이지만 조선인민은 분렬와해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중앙의 두리에 더 굳게 뭉쳐 준엄한 방역위기를 종식시키는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안아왔다.

그 과정에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 조선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조선에서는 올해 비상방역상황이라는 악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의 최전성기가 펼쳐졌다.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인 련포온실농장이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공되였다.(조선중앙통신)

그 대표적실례가 함경남도 련포지구에 일떠선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이다.

올해 2월에 착공한 때로부터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공되여 10월 10일 김정은원수님의 참석밑에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련포온실농장에는 280여정보의 부지에 850여동의 온실이 일떠섰는데 높은 수준에서 자동화가 실현된 현대적인 농장이다. 이와 함께 1천여세대의 살림집, 학교, 병원, 상점을 비롯한 건물들도 일떠섰다.

2022년에는 수도건설의 새 전기가 창조되였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 실체인 송화거리가 준공되였다.(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2021년 1월)가 제시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 실체인 송화거리가 4월에 준공되고 이어서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특색있는 다락식주택구가 완성되였다.

현재는 올해 2월에 착공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어 완공을 앞둔 대건축군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김일성주석님께서 함경북도에 어랑천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하여 교시하신 때로부터 30년이 넘도록 끝내지 못했던 건설이 올해 8월 드디여 마감되였다.

5개의 발전소들로 이루어지게 되는 어랑천발전소의 마지막공사대상인 3호발전소건설이 완공됨으로써 대원수님들의 유훈이 빛나게 관철되였으며 함경북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대가 마련되였다.

직면한 난관에 급급하여 눈앞의 리익만 생각한다면 막대한 자금과 자재, 로력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건설은 엄두도 낼수 없다. 조선에서 추진되고있는 대규모건설사업은 미래를 사랑하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확신하는 조선로동당만이 내릴수 있는 대결단이며 특색있게 훌륭히 일떠선 올해의 기념비적창조물들에는 당이 내세운 리상의 높이가 그대로 비껴있다.

농촌진흥,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2022년은 사회주의농촌의 새로운 발전이 시작된 첫해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12월말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였다.

군수공업부문에서 제작한 5,500대의 농기계는 올해 황해남도 농사에서 그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로동신문》)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투쟁속에서 올해에 농촌기계화를 추진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고 황해남도의 농장들에 군수공업부문에서 만들어낸 5,500대의 농기계들과 기계공업부문에서 생산한 수백대의 벼종합탈곡기들이 보내여졌다. 또한 금성뜨락또르공장의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들이 준공되여 성능높은 뜨락또르와 여러가지 농기계를 다량생산할수 있는 믿음직한 토대가 구축되였다.

새형의 농기계들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다루기 간편하고 높은 작업능률을 낼수 있게 현대적으로 설계제작되여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전야들에 전개된 농기계들은 올해 농사에서 그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의 기계화비중이 훨씬 높아져 지난 시기보다 많은 로력이 절약되였고 시간도 앞당겨졌다고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또한 올해부터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꾸릴 목표를 내걸고 도처에서 산간지대와 벌방지대, 해안지대의 특성에 맞는 본보기농촌마을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그리하여 올해 10월이후 강원도 고산군 설봉리, 회령시 창효리를 비롯한 많은 농촌들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속속 일떠서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강원도 김화군 구진리에 식료, 옷, 일용품, 종이의 4개 지방공업공장을 집중배치하여 하나의 산업구를 형성하였다.(평양지국)

한편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로 6월 21일 강원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식료공장, 옷공장, 일용품공장, 종이공장)이 준공되였다.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시, 군강화로선에 따라 그해 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생활조건이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강원도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을 번듯하게 꾸려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할것을 결정하였다. 공사는 2021년 3월부터 시작되고 드디여 올해 완공되였다.

김화군은 지리적으로 볼 때 군면적의 거의 80%가 산으로 이루어져있는 군으로서 농산물과 산림자원이 기본원료원천이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이러한 지역적특성에 맞게 농산물과 산림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방향에서 생산공정이 꾸려지고 생산활동을 벌리고있다.

여기에서 생산하는 각종 식료품과 소비품들은 제품의 질이 높아 인민들의 수요가 높다.

제13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10월 2-11일)에 설치된 김화군전시대는 수많은 참관자들로 흥성이였다. 산열매를 리용하여 만든 과일단물이며 갖가지 사탕과 과자들, 《금성천》상표를 단 세수비누, 수유나무열매로 만든 투명한 빨래비누 등 군의 지역적특성을 살린 제품들을 두고 사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본보기로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국내언론들은 금후 전망에 대해 《잘사는 군과 못사는 군, 앞선 지역과 뒤떨어진 지역이 따로 없이 전체 인민이 다같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는 새시대가 펼쳐지게 될것》(《로동신문》)이라고 강조하고있다.

김일성주석님탄생 110돐, 김정일장군님탄생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인 2022년,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 그리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들의 힘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길에서 크나큰 전진이 이룩되였다.

(강이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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