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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가 요청, 간또대진재조선인학살과 관련하여

2022년 12월 08일 09:45 력사

1923년 9월 1일에 발생한 간또대진재직후 일본정부와 경찰, 自警団 등 일본 공권력 과 민중들에 의해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학살당하였다.

래년에 100년을 맞이하는 이 대량학살범죄는 오늘까지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있을뿐만아니라 최근에는 가해력사를 부정하고 정당화하는 언설이 나돌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의 김성제총간사를 비롯한 NCC 관계자들이 11월 24일, 岸田文雄首相앞으로 요청문을 제출하였다.

요청문에서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약 10만 5천명으로 추정되는 대진재를 계기로 근거없는 류언비어와 국가정책에 따라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군대와 경찰, 自警団의 학살행위로 목숨을 잃었다고 하면서 《이 력사적사실을 결코 은페해서는 안된다. 당장 이에 대한 국가책임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요청문은 ▼국가책임으로서의 진상규명 ▼사죄 ▼희생자유족에 대한 보상 ▼ 력사교육에서의 언급에 대하여 일본의 내각과 국회가 성의있는 결의와 행동을 취해나갈것을 촉구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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