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이름난 인물들>송철민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패권자


레스링선수로부터 씨름최강자로

송철민선수

민속명절인 추석에 즈음하여 해마다 진행되고있는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제18차가 되는 올해 경기에서 각 도(직할시)에서 선발된 13명 선수들의 정점에 오른것은 평양시의 송철민선수(32살, 평양경제기술대학 학생)였다.

몸무게가 100kg을 넘지만 매 경기마다 다양한 기술수법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통쾌한 그의 경기모습은 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과 여운을 남기였다.

송철민선수는 2018년부터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에 출전하고있다.

당시 첫 경기에서 2위를 하여 두각을 나타낸 그는 그 다음해에 진행된 제16차 경기에서 단연 1위를 쟁취하여 국내의 씨름최강자로 이름을 떨쳤다.

2017년, 2018년에는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 씨름종목경기에 참가하여 평양시팀이 각각 2위를 하는데 기여하였다.

4. 25체육단에서 레스링을 전공한 그는 선수생활을 마친 후 씨름을 배웠다.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에서 우승자가 되는것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였다.

대학생인 그는 공부를 하는 속에서도 인내력과 힘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다양한 특기기술을 더욱 완성하여 이번 경기에 나섰다.

공은 들인데로 가기마련이라고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남포시선수를 2 대 0, 량강도선수를 2 대 1, 황해남도선수를 2 대 0, 황해북도선수를 2 대 0으로 이기고 강원도선수와의 최종결승전에 나섰다.

그와 대전한 강원도의 최위성선수는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때마다 1, 2위를 다투는 만만치 않은 적수였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련승해볼 야심밑에 기세좋게 덤벼들었다.

제18차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결승경기의 한 장면

1회전에는 송철민선수가 들배지기로, 2회전에서는 최위성선수가 들어찍기로 이겨 3회전으로 넘어갔다.

두 선수가 서로 기회를 엿보며 공방전을 거듭하는 속에 송철민선수가 상대선수의 왼다리를 끌어당겨 제압하고 다리잡아걸기를 하였다.

결국 강원도선수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무릎을 대고말았다.

2019년이래 두번째로 우승의 시상대에 오른 송철민선수는 《수도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여 정말 기쁨과 감격을 금할수 없다. 다음해에도 반드시 이겨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결의를 피력하였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