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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공업의 활기를 보여준 전시회/인민의 평가에 귀기울이며

2022년 12월 13일 11:08 경제 공화국 주요뉴스

국내에서 운동신이라고 하면 류원신발공장제품을 제일먼저 꼽는다. 그런데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2》(10월 18일-27일, 평양역전백화점)에서는 이에 못지 않다는 평을 받은 신의주신발공장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최근시기 높은 인기를 모으고있는 원산구두공장은 계속 노력을 기울여 그 지위를 고수하는 등 이번 전시회는 신발공업의 활기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새 형태의 운동신들이 호평/신의주신발공장전시대

전시회에는 40여개 단위에서 생산된 1,000여종에 10만여점의 제품이 출품되였는데 그중 새로운 형태의 운동신들도 많이 출품되였다.

신의주신발공장의 전시대를 찾은 손님들

신의주신발공장의 제품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의주신발공장제품들이 류원신발공장제품에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참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신의주신발공장은 국내에서 천운동신을 잘 만드는것으로 하여 이름이 났다.

공장에서는 전시회에 30여종에 4 000여컬레의 다양한 운동신들을 내놓았다.

공장의 제품들은 보기에도 맵시있고 탄력있어보이며 신으면 유연하면서도 편안하고 부드러워 특히 체육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장을 찾은 김성혁씨(45살)는 《신의주신발공장의 운동신을 신어보았는데 형태와 색갈, 편리성에서 류원신발공장제품 못지 않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신의주신발공장 홍성식기사장(48살)에 의하면 전시된 제품들은 국내원료와 자재로 만든 새 제품들이다. 최근 공장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질높은 운동신개발에 주력하고있다고 한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신발제품에도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가 만든 새 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평가를 받았고 그것을 보다 새로운 형태의 신발제품착상에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하였다.

경량화와 설계에서 또 전진/원산구두공장전시대

원산구두공장전시대에서 《매봉산》신발제품을 구입하는 시민들

이번 전시회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든 곳은 《매봉산》상표로 유명한 원산구두공장의 전시대였다.

공장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남, 녀구두와 남, 녀편직신, 아동구두와 아동운동신, 아동겨울신발을 비롯하여 147종의 제품들을 출품하였다.

지난 전시회에 비해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 견고성에서 더욱 뚜렷한 개선과 전진을 이룩하였다.

《매봉산》신발을 즐겨 신는 사람들이 제일 처음으로 꼽는 우점이 경량화이다.

동대원구역에서 사는 김철남씨(45살)는 뭐니뭐니해도 신발은 가벼워야 한다, 《매봉산》신발과 인연을 맺은지도 여러해가 되는데 지난 전시회때보다 더 가벼워진것같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우점은 신발이 각이한 발모양을 가진 사람들 누구나 편안히 신을수 있도록 설계되여있다는것이다.

발모양이 특수하여 적중한 신발을 고르기가 힘든데 《매봉산》신발만 신으면 편안한감이 든다, 공장에서 우리 사람들의 체질적특성에 맞는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늘 연구하는것같다고 여러 사람들이 소감을 남겼다.

인기를 모은 《매봉산》신발제품의 일부

인기를 모은 《매봉산》신발제품의 일부

전시회기간 《매봉산》신발에 대한 시민들의 인기와 수요가 너무 높아 원산구두공장전시대를 별도로 또 하나 전개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원산구두공장의 홍일광부원(32살)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들은 공장기술집단이 올해에 개발생산한 새 제품들이다. 이번에 또다시 인민들의 인정과 호평을 받고보니 긍지와 보람이 크고 새 제품개발과 제품갱신에서도 인민의 목소리가 발전의 보약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언제나 인민의 평가를 기준으로 삼고 신발개발제작에 달라붙고있는 공장에서는 수도와 지방의 주문단위들과 봉사단위들에서 《매봉산》신발제품과 관련한 손님들의 의견수첩을 갖추어놓고 사소한 의견,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접수하여 제때에 대책해나가고있다.

기술교류도 활발/질경쟁을 추동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2》는 《신발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 견고성》을 주제로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와 경공업성의 주최로 열렸다.

경공업성 신발공업관리국 김유일기사장(50살)은 《지난 시기에 진행된 신발전시회들에서는 소비자들의 수요장악이 기본이였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신발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교류, 보급하고 생산단위들사이의 질경쟁을 추동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시회를 조직진행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되는것은 생산단위들사이의 적극적인 기술교류사업이다.

전시회가 개막되여 먼저 2일간에 걸쳐 생산단위들사이의 과학기술성과와 경험을 서로 교환하고 보급하기 위한 과학기술성과발표회가 진행되였다.

이 과정에 생산자들은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을 직접 돌아보면서 새 제품개발에서 이룩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과학연구성과들을 서로 배우고 기술을 교류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였다.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장을 찾은 참관자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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