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주체의 원리에 기초한 사회주의강국건설

2022년 11월 01일 10:19 공화국

시대의 조류를 앞서나가는 세계사적인 도전

지난해 조선에서는 앞으로 15년안팎에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다는 구상이 밝혀졌다.

맑스와 엥겔스의 시대에 사회주의리론은 공상에서 과학으로 발전하였다.  두사람은  《공산당선언》(1848년)에서 생산수단을 사회화함으로써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를 페지하고 사회에서 빈곤을 없애는것과 함께 경제의 추진력을 리윤추구로부터 인간의 물질적, 정신적인 생활의 발전에 두고 모든 인간의 자유롭고 전면적인 성장과 발달을 목적으로 삼는》사상, 운동, 사회제도에 대하여 밝혔다.

맑스주의는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등장하여 자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려나가던 시대에 나온 혁명학설이다. 시대가 변하고 력사가 발전한 시점에서 보게 되면 제한성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

맑스주의는 유물사관에 기초하여 물질적부의 생산방식이 사회의 성격과 사회발전수준을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이며 사회의 발전과정은 계급투쟁을 통하여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이 해결되고 낡은 생산방식이 새로운 생산방식으로 교체되여나가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원리로부터 출발하면 사회주의생산방식이 확립되는것으로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 넘어가는 사회혁명은 끝나게 되며  공산주의 높은 단계와 낮은 단계의 차이는 생산력발전수준의 차이에 귀착되게 된다. 다시말하여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경제건설을 하여 생산력을 발전시키기만 하면 인류의 리상사회인 공산주의를 실현할수 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러지 않았다.

20세기에 들어 세계 도처에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지만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는 선행리론의 력사적제한성을 보지 못하고 그것을 교조주의적으로 적용하였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 맑스주의의 혁명적진수를 부정하고 수정주의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길로 나아갔다. 그 결과 경제건설도 잘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분야가 침체상태에 빠졌으며 종당에는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고 말았다.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사람과 사회주의정권, 사회주의경제제도는 밀접히 련관되여있으며 여기에서 기본은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는것이 주체사상의 관점이다.

조선에서는 사람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문화수준을 높이고 그들을 혁명의 주체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인간개조사업에 선차적인 힘이 돌려졌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정책이 일관하게 추진되여왔다. 주체사상을 구현하여온 조선이 2020년대에 들어 기존의 궤도우에 사회주의의 광활한 미래, 공산주의사회의 실현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조선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오늘의 시대적조류를 앞서나가는 세계사적인 도전이다.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가 허물어졌을 때 자본주의가 《승리》하고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한것처럼 떠들어댄 서방나라들에서도 기존의 것과 다른 새로운 사회제도, 경제체계가 모색되고있다. 2008년에 금융대붕괴가 일어난 미국에서는 부익부, 빈익빈의 구조가 한층 심화되고있으며 2019년에 실시된 어느 인터네트조사에 의하면 정보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한 《미레니얼세대(Millennials :1980년대초반부터 90년대중반에 태여난 세대)》의 70%가 《사회주의적인 정책을 호소하는 후보에게 투표한다.》고 대답하고있다.

(김지영기자)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