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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배외주의의 련쇄성/군마 조선인강제련행추도비에 락서, 철거를 반대하여 교섭도  

2022년 11월 19일 20:00 력사

추도비정면의 금속판밑에 락서가 발견되였다.

군마현 다까사끼시의 현립공원내에 있는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에서 락서가 발견되였다. 락서는 추도비의 이름이 새겨진 금속판밑과 추도비뒤면의 설명판옆에 씌여져있다. 

10 29일 필드워크의 일환으로 추도비를 찾은  군마현조선녀성과 련대하는 모임 성원이 락서를 발견하고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의 추도비를 지키는 모임》(《지키는 모임》)이  공원관리자에게 통보하였다. 이번 락서사건은 추도비의 존속을 위한 재판에서의 부당판결과 재일조선인에 대한 배외주의적인 헤이트크라임사건이 잇달아 벌어지는 속에서 일어났다. 

추도비의 존속을 위한 재판은 2014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되였다. 군마현 2014년 추도비의 철거를 요구하는 력사수정주의적인 단체의 방해책동과 추도식에서 정치적인 발언》 등을 핑게대여 2004년에 세워진 추도비의 설치허가를 갱신하지 않기로 하였다.측의 결정에 대하여 지키는 모임》은 추도비설치의 불허가처분취소 등을 요구하여 소송을 일으켰다. 1(2018 2 14)에서는 원고인 지키는 모임》이 승소하였으나 2(2021 8 26)에서 도꾜고등재판소가 1심판결을 뒤집고 지키는 모임》측의 청구를 전면기각하는 부당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올해 6 15일 최고재판소가 원고측의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측의 승소가 확정되였다.

추도비뒤면의 설명판옆에 락서가 씌여져있다.

한편 조선의 미싸일발사훈련에 대하여 일본정부가 경보체계를 발동 (10 4)한 이후 재일조선인에 대한 헤이트크라임이 잇달아 발생하는 속에서 10 21  군마현 다까사끼시 JR신마찌역가까이의 공중위생실에서 민족차별을 선동하는 락서가 발견되였다. 군마초중에는 민족배타주의적인 내용의 문서가 보내왔다.

지키는 모임》 藤井保仁사무국장은 일련의 사건과 추도비 락서의 련쇄성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배외주의적인 사상을 가지는 단체 혹은 개인 재일조선인의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앞으로 지키는 모임》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군마현과 다까사끼시에 대하여 헤이트스피치와 관련한 조례제정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려나간다. 한편 지키는 모임》은 추도비의 철거를 검토하는 현측에 대하여 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추도비의 존속을 위한 교섭도 계속해나가고있다.

(리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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