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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우리 조직이 맺어준 인연/강유선

2022년 10월 12일 14:45 기고

《오하요 고자이마스(おはようございます)》

《잇떼랏샤이(いってらっしゃい)!》

우리 가족의 출근길은 이렇게 시작된다.

1년전부터 우리 집 아빠트 관리원으로 일하시는 할머니는 아침마다 우리의 출근길을 웃음으로 바래다주신다. 그래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로 되였다. 할머니께서는 또 우리 아들이 태여나자 아들을 무척 사랑해주셨다. 보육원에 다닐 때마다 일일이 일손을 멈추고 말도 건네주고 귀여워해주며 나중에는 애 이름까지 기억해주셨으니 우리 가족은 어느새 그 할머니한테 친근감을 갖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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