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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존엄을 짓밟는 악질한 문언/일본 철도역에서 차별적인 락서

2022년 10월 02일 11:17 권리

총련지부, 일본유지들이 역에 대책강구를 촉구

락서(왼쪽)는 삭제되였다.(오른쪽)

東日本旅客鉄道의 赤羽역에 게시된 횡단막에 재일조선인을 차별하는 악질한 문언이 락서되고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1일, 총련도꾜 기따지부 조성택위원장, 지부관하 아까바네분회역원, 김룡귀변호사, 《日朝友好千葉県노会》 堀川久司사무국장이 아까바네역에서 대책의 강구를 요구하는 요청사업을 진행하였다.

아까바네역은 도꾜중고의 가장 가까운 역인 쥬조역의 바로 이웃의 역이며 조선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비롯하여 많은 동포들이 리용한다.

도꾜중고에 다니는 고급부 3학년의 학생이 통학하는 도중에 횡단막에 《朝鮮人코로스会》(조선인을 죽이는 모임의 뜻)라고 씌여진 락서를 발견하였다. 30일 일본인유지가 아까바네역 담당자에게 락서의 사실을 보고하여 락서는 삭제되였다. 역은 보고를 받을 때까지 락서의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있었다.

요청에서 조성택위원장은 《락서의 문언은 재일조선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재일동포들의 민족적존엄을 짓밟는 악질한것이다.》며 아까바네역에 관리체제의 검토, 행정과 법무국, 경찰들에 대한 통보를 비롯한 철저한 방지대책 강구할것을 촉구하였다.

요청에 동석한 아까바네분회 안병호부분회장은 《조선학교를 다니는 나의 딸도 아까바네역을 리용하고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학부모로서도 걱정이다.》고 말하였다.

《日朝友好千葉県노会》 堀川久司사무국장은 《락서의 내용은 결코 용납할수 없는것이다.》고 지적하였다.

김룡귀변호사는 《역에서 이번 락서가 특정한 민족을 겨냥한 악질하며 중대한 문제라는것을 인식하고 진지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날 《朝鮮学校〈無償化〉排除에 反対하는 連絡会》의 佐野通夫, 田中宏, 長谷川和男공동대표들이 차별적인 락서가 발견된것과 관련하여 아까바네역에 요청문을 제출하였다.

요청문은 재일조선인에 대한 헤이트스피치와 헤이트크라임의 위협은 현실적인것이며 일상생활에서 리용하는 철도역에서 고급부생에 공포심을 심은것은 도저히 간과할수 없다며 ▼따로 차별적인 락서가 없는지 렬차, 역구내를 점검하고 ▼이번 락서에 대하여 《器物損壊事件》로서 경찰에 통보하고 도꾜도, 법무성에 차별사건으로서 통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직원들에게 인권계몽을 위한 연수 등을 진행하고 ▼철도회사가 이번 락서와 같은 차별은 결코 용납하지 않갰다는 립장을 성명으로서 발표할것을 요구하였다.

(전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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