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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어떻게 코로나감염증을 타승하였는가 / 주조 로씨야대사의 회견

2022년 08월 26일 06:38 공화국 대외・국제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26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8월 19일 로씨야련방 정부기관지 《로씨스까야 가제따》 기자와 회견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물 음: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과의 투쟁에서의 승리를 선언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2020년초부터 실시되였던 최대제한조치가 현저히 완화되였다고 한다. 실지로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되였는가?

대 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령도자는 8월 10일에 진행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4월말에 시작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전파상황이 종식된데 대하여 엄숙히 선포하였다.

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방역장벽을 뚫고 이 나라에 침습하여 첫 감염자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조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루스가 전혀 없던 나라였다. 이런 놀라운 성과는 매우 강력한 조치들과 가능한 모든 제한조치들,완전한 국경봉쇄에 의해 이룩될수 있었다.

최근 며칠동안 우리는 마스크착용제도와 방역학적거리두기 그리고 사회급양봉사망들의 운영체계에 한해 실시되였던 제한조치들과 집체모임금지조치 등이 페지되는것을 목격하고있다.

수도를 벗어나는것이 허용되였으며 국경지역과 전연지대에 위치한 곳들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휴양지들과 명승지들에 대한 려행이 가능해졌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북부에 위치하고있는 라선에서는 우리 전문가들이 해수욕도 하고 낚시질도 할수 있게 되였다.

물 음:정부는 국경개방과 관련하여 어떤 말을 하는가?

대 답: 우에서 언급한 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대류행병이 종식될 때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실시된 방역제도가 유지될것이며 지금은 다만 그 등급이 낮아졌을뿐이라는데 대해 루차 강조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실시된 일부 제한조치들은 효력을 유지하고있다.

실례로 아직까지도 공공장소들에서 체온재기가 진행되고 도처에서 소독사업이 벌어지고있으며 악수가 금지되였다. 나라에로의 입국은 여전히 금지되여있다.

물 음: 서방의 전문가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공식발표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자료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하고있다. 그들은 올해 4월까지 조선에서 전염병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것을 믿지 않고있으며 이 나라의 취약한 보건체계를 고려할 때 사망률이 조선사람들이 말하고있는것보다 훨씬 더 높을것이라고 확신하고있다.

대 답: 리해가 되지 않는다. 만일 2020년과 2021년에 감염자가 발생하였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가 무엇때문에 그 사실을 숨기겠는가? 또한 올해의 사건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감염자가 1명만 발생하여도 그것은 대중적인 감염에로 이어지며 결국 숨길수도 없다. 우리 대사관은 전기간 상황을 매우 주의깊게 관찰하였다. 장담하건대 4월말까지는 이 나라에 전염병이 침습하였다는 그 어떤 징후도 없었다.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의 사망률(0.0016%!)의 비결에 관해 나는 조선동료들에게 관심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자기 나라의 보건체계가 아직은 매우 뒤떨어져있다는것을 부인하지 않고있다. 그들은 나에게 이런 놀라운 성과의 비결은 여러가지이지만 이 모든것은 주체의 조선식사회주의의 고유한 특성들 즉 높은 조직력과 규률성,명백하고 구체적인 결정채택 및 정연한 전달체계,무조건적인 지시집행정신과 고도의 자각성에 기원을 두고있다고 설명하였다.

조선학자들이 국내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류입되였으며 국가가 비상사태제도에로 이행하였다는것을 확인한 후 하루만에 당,군대,경제,행정,법보호,사회기관들이 위기극복을 위한 사업에 동원되였다.

모든 지역들이 빈틈이 없이 격페되고 국내에서의 모든 이동이 완전히 중지되였다.

기업소성원들은 봉쇄상태에로 이행하였으며 로동자들의 출근을 보장할수 있는 특수운수수단들이 배정되였다. 부득이한 상황하에서만 집을 나서는것이 허용되였다.

호담당의사들과 이들을 돕기 위해 보강된 군의들 그리고 의학대학 학생들은 감염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매일 몇차례씩이나 모든 집들을 돌았다.

건강상 이상증상을 느낀 사람은 무조건 인민반장에게 보고하여야 하였으며 그후에는?지역방역지휘부들에 보고하였다.

환자들이 발생한 살림집과 아빠트들은 즉시 봉쇄되였으며 그곳으로는 오직 방역복을 입고 약을 공급하는 군의들만이 들어갈수 있었다.

격리된 가정들에 대한 식료품보장은 특별이동봉사대들이 맡아 진행하였다.

전반적인 제약과학 및 제약공업부문은 검사체계와 고려의학 등에 기초한 항비루스약품과?회복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데로 방향을 바꾸었다.

24시간봉사체계에로 이행한 약국들에 대한 약품보장은 군대가 맡았다.

나라의 령도자는 위기극복에 필요한 국가예비물자를 해제할것을 지시하였다.

총괄적으로 말한다면 단 1명의 감염자도 놓침이 없이 즉시 찾아내여 즉시 치료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생명이 구원될수 있었다.

대사관성원도 역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류입된 《BA.2》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감염증을 앓았다.

강조하여야 할것은 이 나라에서 대다수감염자들이 전염병을 매우 경하게 경과하였다는것이다.

모름지기 훌륭한 생태환경과 현지의 식품들과 관련될수 있다.

평양에서 30년간 살면서 나에게는 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생겼다. 그들과 그들의 가족 및 친척들가운데는 사망자가 단 1명도 없다.

물 음: 그러한 가혹한 제한조치들이 인권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비난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향해 울려나오고있다고 하던데 …

대 답: 극악한 위선이다. 생존권은 인간에게서 가장 중요한 권리이다. 다른 나라들에서 악성전염병이 수십만명의 생명을 앗아갈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전염병이 전파되는 속에서도 이러한 권리를 보장할수 있었다. 이에 무슨 말을 더 할수 있겠는가?

물 음:당신이 말한것처럼 정말 모든것이 그렇게 순조로왔는가? 과연 그 어떤 실수도 허용되지 않았는가?

대 답: 물론 실책도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가장 큰 실책들중 하나는 신형코로나비루스를 제때에 발견하지 못하여 첫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못한것이며 검사체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치료방법을 확정하지 못한것이다.

바로 치료방법이 없었던것으로 하여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상황을 바로잡고 일련의 방법들을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것은 응당한 결실을 가져왔다.

물 음: 남쪽에서 날아온 삐라에 의해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토에 류입되였다는 평양의 비난은 서울의 매우 커다란 반응을 야기시켰다. 남측은 이를 절대적으로 배격하면서 물체를 통한 전파확률이 극히 적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 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물체를 통해 전파될수 있다고 실제적으로 간주하고있다.

조선동료들은 나와 만난 자리에서 현지전문가들의 견해뿐 아니라 권위있는 외국학자들의 발언들을 인용하면서 자기의 립장을 론증하였다.

이러한 류입통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모든 국경통과지점들과 항구들에 외국에서 들여오는 화물들을 소독하고 3개월동안 방치하는 시설들이 건설되였다. 이것은 매우 품이 많이 들고 값비싼 공정이다.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것은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는 없어서는 안될 가장 필수적인 상품들만 수송되고있다는것이다.

만일 상품류통이 위기이전의 규모로 회복되였더라면 방대한 규모의 방치능력을 조성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것이다.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신형코로나비루스로 인한 위구심때문에 수입이 제한되였으며 이것은 경제와 상품시장의 상황,가격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나는 이 모든것을 명백히 말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는 반드시 남조선에 책임을 전가하여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의 정당성을 절대적으로 확신하고있으며 경제적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도 사람들이 안전치 못한 물품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있다.

물 음: 일종의 물품에 의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류입되였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어째서 평양은 올해 1월에 상품수송을 재개하였던 중국의 단동이 아니라 남조선에서 비루스가 류입되였다고 확신하고있는가?

대 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결정에 따라 전염병발생상황을 밝혀내기 위한 특별수사조가 조직되였다.

우수한 전문가들과 학자들,수사전문가들이 준비한 최종보고서에는 첫 감염자가 전연지대의 군인과 어린이로서 그들이 남조선에서 넘어온 삐라와 기타 물건들과 접촉하였다는 명백한 증거자료들이 제시되여있다.

풍선이나 무인기에 의해 적지물은 비무장지대로부터 대략 10㎞ 떨어진 강원도 금강군의 병영근처에 투하되였다고 한다.

나는 조선동료들에게 비루스가 중국에서부터 류입되였을수 있다는 외국전문가들의 견해에 대해 알려주었다. 조선동료들은 나에게 지방별일일감염자료를 보여주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북부지역들에서는 전염병이 제일 마지막으로 발생하였으며 감염자수도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해 제일먼저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들보다 훨씬 적었다.

수사조의 사업결과가 남조선의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리라는것을 평양이 리해하고있었다는데 대해 언급해야 할것이다. 남조선은 모든것을 부인할것이며 임의의 방법으로든 새로운 삐라살포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난하기 시작할것이다.

종당에는 신형코로나비루스문제를 배경으로 조선반도정세가 더욱 격화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러한 사태발전을 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수사과정에 입수된 사실자료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검토 및 재검토되였다.

유감스럽게도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남조선으로부터 류입되였다는것이 의심할 여지가 없이 확증되였다.

조선사람들은 물체를 통한 비루스류입확률이 극히 적다는데 대해 동의하고있다. 그러나 그럴 확률은 있다! 만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향해 수만장의 삐라와 화페 등이 살포되는 경우 감염위험성은 몇배로 증가된다.

물 음: 김여정부부장은 삐라살포가 계속되는 경우 보복타격은 비루스뿐 아니라 남조선당국자들도 박멸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당신은 이러한 공공연한 위협을 어떻게 평할수 있는가?

대 답: 나는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발언을 매우 심중하게 대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남조선의 이러한 행위를 생화학무기사용에 비교한다.

나는 남조선이 《탈북자》들의 삐라살포와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사이의 그 어떤 련관성에 대해 계속 부인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런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의 심각한 우려에 대해서는 왜 고려하려 하지 않는가?

나의 견해에 의하면 그러한 우려를 고려하는것이 매우 리성적이다.

지금과 같이 복잡한 시기에 서울은 삐라살포와 같은 새로운 도발행위들을 허용하지 말고 상대방의 우려에 귀를 기울일 용의가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평양에 보내야 할것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황이 더욱 격화되는것을 막고 북남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될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정상화를 달성하지는 못해도 평화적공존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김여정동지는 남조선에 《당신들은 제 할 일을 하고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한다.》는 원칙에 맞게 행동할것을 제의하였다.

현재의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원칙이 매우 리성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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