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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년금재판을 다룬 영화상영회

2022년 08월 12일 16:04 동포생활

무년금재판을 벌린 재일동포 청각장애자와 지원자들의 행보를 기록한 영화《OLD LONG STAY》의 상영회가 오는 27일 東京都内에서 진행된다.

2000년 3월 재일동포 청각장애자 7명은 특정의 외국국적 장애자들에 대하여 障害年金이 지급되지 않는 이른바 무년금차별의 시정을 요구하여 京都地裁에 소송을 일으켰다.

이 소송의 원고와 지원자들에 대한 인터뷰와 과거의 기록영상 등을 엮은 영화는 《장애》《민족》과 같은 주제에 대하여 생각하는 170분의 장편기록영화이다.

감독을 맡은 飯山由貴씨는 지난해 9월에 본지 인터뷰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2년전 京都精華大学이 주최하는 東九条에서의 현지조사학습을 통해 이 문제를 처음으로 알게 되였다. 나의 녀동생도 정신장애가 있어 障害基礎年金을 받고있었으니 재일조선인들이 이를 못받고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일본정부가 국적으로 판단하는데 대해 리해를 못했고 도대체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있는가고 느꼈다. 그래서 내가 할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여 당사자와 지원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170분의 장편작품 OLD LONG STAY를 제작하였다.》

영화는 일본에 의한 식민지주의가 재일동포들의 생존권을 어떻게 위협하여왔으며 동포들이 자신의 생존권을 획득하기 위해 어떤 투쟁을 벌려왔는가를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이다. 영화는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복지정보교환회의 학습회에서 상영되게 된다.

  • 일시 : 8월 27일 (토) 13시~(開場12시반)
  • 장소 :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3층 회의실
  • 주소 : 東京都台東区台東3-41-10 (JR「御徒町」역 도보5분)
  • 참가신청 : jinken94@yahoo.co.jp
  • 마감 :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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