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 국방성비상방역사단 부사단장인 리영길국방상의 토론
2022년 08월 11일 09:43 공화국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령토밖의 지구상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경과자들이 생존에 대한 불안과 절망으로 몸부림치고있고 수백만명에 달하는 사망자혈육들의 가슴찢는 곡성이 그칠새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전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은 악성비루스의 전파를 짧은 기간에 막고 방역형세를 안정시키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온 세계가 경탄하고있는 이 현실은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며 우리가 남들보다 조건이 좋고 보건부문이 월등하여 이룩된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건국이래의 대동란속에서 운명적인 국난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력사에 전례없는 방역대전을 진두지휘해오신 절세의 애국자,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것이며 조국청사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전해갈 만고불멸의 대업적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긴급소집되고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상상하지 못했던 사태앞에서 우리 인민군지휘관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어쩔줄 몰라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부닥친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면서 악성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한 초기부터 전염병전파상황을 신속히 억제,관리하고 전략적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방역지침들과 투쟁방략들을 명시해주시였으며 국가방위력의 중추이며 혁명의 강력한 지탱력인 인민군대는 악성비루스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사수하는 비상방역사업에서도 주력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방역대전의 최전방에 우리 인민군대를 내세워주시는 한량없는 믿음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시고 약국들에 파견할 력량과 약품보장조들의 구성,지휘체계수립과 전투진입시점,의약품공급사업에 동원되는 인원들에 대한 피복공급,숙식조건을 비롯한 후방보장대책과 정치사업대책까지 구체적으로 세워주시였습니다.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결의모임을 국방성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숭엄하게 하도록 조직해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방역전장에 파견되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에게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파견장을 수여하도록 해주시는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였습니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심장으로 받아안고 수도의 670여개의 약국들에 전투좌지를 차지한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철야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담당지역의 앓고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밤을 꼬박 새우며 성심성의로 치료해주었고 인민들이 약국에 흘린 귀중품들을 돌려주기 위해 밤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형제산룡흥약국에 진출한 전투원들은 한밤중에 진통이 와서 산원으로 가던 도중 의식을 잃고 도로에 쓰러진 녀인을 발견한 즉시 약국에서 치료전투를 벌려 귀여운 옥동자를 받아주어 산모와 그의 가족들이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우리 군대가 없었다면 자기와 아기의 생명이 어떻게 구원될수 있었겠는가,군인동지들이 룡흥약국에서 우리 애를 받아주었다는 의미에서 아기의 이름을 《장룡흥》이라고 지어 원수님의 사랑을 길이 전해가겠다고 목메여 이야기했습니다.
TV와 신문지상을 통하여 이 소식을 전해들은 온 나라 인민들은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다른 나라들에서는 매일같이 사람들이 죽어가고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인민군대가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새 생명이 태여났다고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습니다.
인민의 군대답게,당중앙의 파견원답게 주둔지역의 물과 공기만 마셔야 한다고 하신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명령을 심장으로 받아안은 우리 전투원들은 인민들에게 사소한 부담도 주지 않았으며 군인들을 위하여 기울인 자기들의 소박한 성의가 거듭거듭 《거절》당하는 가슴뜨거운 현실을 체감한 인민들속에서 이토록 훌륭한 군대를 키워주신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는 눈물겨운 화폭들이 수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이 있어 온 나라가 덕과 정으로 굳게 뭉쳐 악성병마와의 대결에서 확고한 승세를 보장할수 있었으며 그 어떤 전략무기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의 군민대단결,일심단결을 백배,천배로 더욱 굳건히 다질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에 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악성비루스격퇴전에서뿐 아니라 국가방위의 전초선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서도 인민군대가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방역대전의 승리를 무력으로 담보하며 전연과 국경,해안,해상,령공에서 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고 국방에서 안전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신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의 방선에 더욱 철통같은 방역장벽을 구축하였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 용감히 싸우고있습니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누구나 방역전쟁의 승패에 대해서만 생각하고있던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다고 하시면서 화성구역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당중앙의 결심과 의도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악성비루스를 제압하기 위한 결사전이 벌어지고있는 국난속에서도 화성전역의 상징건물인 40층살림집골조공사를 불과 80여일만에 완공하고 수많은 인원이 고열로 앓고있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하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나라의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지키기 위한 방역대전에서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보위하는 초병,악성비루스사태와 같은 돌발적인 비군사적위협에도 완벽하게 대처해나가는 국가방위의 주체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칠수 있었습니다.
대류행전염병이 발생한 때로부터 90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악성비루스가 전파된 세계의 그 어느 나라,지어 의학이 발전되였다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8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던 감염증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한 례는 없습니다.
국가의 존망과 인민의 사활이 판가리되던 최악의 방역위기를 평정하고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과 미래를 끝끝내 지켜낸 오늘의 현실은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그 어떤 대동란이 닥쳐들어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철의 진리를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심장으로 다시금 체감하게 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방위력의 중추이며 우리 혁명의 강력한 지탱력인 인민군대는 악성비루스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사수하는 비상방역사업에서도 주력이 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비상방역전선의 제1선을 지켜선 수호자라는 자각을 안고 당과 국가의 방역조치들을 정확히 실행하는데서 고도의 책임성을 발휘해나가겠습니다.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의 발단으로 된 금강군 이포리지역에서의 전염병발생과 관련하여 우리 국방성비상방역사단이 찾은 뼈저린 교훈은 아무리 강력한 방역체계,방역규률을 세워놓았다 하더라도 한순간,한시각이라도 관병들속에서 경각심이 해이되면 만사를 그르칠수 있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첫 유열자발생초기에 즉시 장악하여 지역봉쇄,지역차단조치를 취하기만 했어도 얼마든지 막을수 있었으나 무책임과 무경각으로 하여 최중대비상사태를 초래한데 대한 커다란 자책감을 가지고 전군이 초긴장상태를 항상 견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의 전염병전파상황이 안정된 형세라고 하여 순간이나마 마음의 탕개를 늦춘다면 지금까지 악전고투하며 이룩해놓은 귀중한 방역성과들을 한순간에 말아먹게 된다는것을 모든 장병들에게 뼈속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투쟁에서 절대복종,결사관철의 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방위의 전초선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방역대전의 승리를 무력으로 담보하며 특히 전연과 국경,해안과 해상,령공에서 경계근무를 강화하여 국방에서 안전공백,방역에서 허점이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김정은혁명강군은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결사헌신의 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를 앞장에서 덜어드리고 위대한 우리 조국과 인민을 목숨바쳐 지켜가는데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