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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 평양시비상방역사단장인 김영환 조선로동당 평양시위원회 책임비서의 토론

2022년 08월 11일 09:40 공화국

나라의 비상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는 속에 진행되는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의 높은 연단에 서고보니 최대비상방역전을 진두지휘하시며 너무도 희생적인 헌신과 눈물겨운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눈시울이 젖어듭니다.

세계도처에서 악마의 비루스로 인한 처절한 울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는 이때 온 나라를 휩쓴 돌발적인 방역위기를 석달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완전히 제압한 경이적인 현실은 방역대전의 최전방에 서시여 사랑하는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습니다.

몸소 방역대전의 총사령관이 되시여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대동란인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남들이 감히 상상할수도,흉내낼수도 없는 유일무이한 조선의 힘을 다시금 만천하에 떨쳐주시고 모든 가정들에 평온과 행복이 깃들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전체 회의참가자들과 온 나라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우리 당의 존재방식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지금도 지난 5월 우리 평양시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들이 발생하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접하였던 때를 잊을수 없습니다.

지난 2년 수개월동안 비상방역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어느때든지 악성비루스가 우리 경내에 류입될수 있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만전을 기하였다고는 하지만 너무도 엄청난 현실에 부닥치고보니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였습니다.

당시 초보적으로 장악한데 의하더라도 유열자가 20만명이 넘는데다가 시간을 다투며 계속 급증하였고 악성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느낀 많은 주민들이 의약품이 부족하여 격리구역을 벗어나 약국들에 밀려드는것과 같은 무질서와 혼잡이 조성되였습니다.

그러나 비상방역사단장이며 책임비서인 저는 지방도 아닌 수도의 한복판에 이제 곧 들이닥칠 재난에 대한 불안과 우려로 하여 가슴만 태울뿐 아무런 방책도 내놓지 못하고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 해당한 조치가 취해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속수무책하였습니다.

그러던 우리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옳바른 투쟁방략과 방도를 가르쳐주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십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의 생명안전이 걱정되시여 매일과 같이 깊은 밤,이른새벽 련이어 정치국회의들을 소집하시고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며 수도를 지역별로 차단봉쇄하고 단위별로 격페시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을뿐 아니라 비상사태에 대응한 위기관리체계와 질서를 정연하게 세워주시고 의약품공급과 치료방법,인민생활보장대책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가정에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까지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주시고 악성비루스가 떠도는 시안의 약국들을 몸소 찾아주신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어버이의 사랑이 가슴미여지게 고맙고 위험천만한 길을 걷고걸으시는 총비서동지의 안녕이 걱정되여 수도시민들모두가 울고 또 울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략예비의약품을 긴급해제하여 전진공급하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으로 인민군대의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수도의 약국들에 급파해주시였으며 악성비루스의 특성과 치료경험,방법과 관련한 자료들을 신문과 TV,방송으로도 널리 소개선전하도록 하시여 보건일군들은 물론 일반주민들도 신심을 가지고 자체로 병치료를 할수 있게 하여주시였습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 지도자들이 악성전염병을 막아야 한다고 줄곧 말만 하면서 생색이나 내고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들도 취하였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방역대전의 총사령관이 되시여 치료방법과 묘술까지 세심히 가르쳐준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국가사업을 펴나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전설같은 사랑은 죽음도 이겨내게 한 불사약이였고 온 나라를 충성과 미덕의 대화원으로 전변시킨 자양분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단 며칠사이에 수천개의 봉쇄초소들이 전개되여 지역별차단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가 철저히 실현되고 2만 3,000여명의 보건일군들과 의학대학 학생들은 물론 보건부문 일군경력자들도 방역대전에 떨쳐나서게 되였으며 매일 집중적인 검병검진을 진행하면서 유열자들에 대한 격리 및 치료대책을 세우게 되였습니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들고 시안의 670여개의 약국들에 파견된 인민군군인들은 밤잠을 자지 못하여 두눈이 충혈된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의약품들을 24시간 봉사하고 중환자들을 찾아가 정성껏 치료해주었으며 시민들속에서는 약 한봉지,배추 한포기가 생겨도 이웃들과 나누며 진정을 바치는 미덕과 미풍이 더욱 높이 발양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우리 시당위원회 일군들은 지금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전달받게 되였으며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사무실이 아니라 인민들곁이라는것을 늦게나마 깨닫고 인민들속으로 들어가게 되였습니다.

시안의 일군들은 최대비상방역기간 주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당에서 취한 사랑의 조치들에 대하여 알려주고 신심을 북돋아주었으며 매일과 같이 환자들과 어려운 세대들에 식량과 부식물을 가져다주고 수천개의 이동봉사대들을 조직하여 남새와 식료품,생활필수품들을 주민세대들에 보장해주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의약품을 사랑의 불사약으로 받아안은 수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악성비루스와의 대전을 벌리는 봉쇄상황에서도 신심드높이 떨쳐나 지원로력을 받지 않고 모내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끝내였으며 화성구역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였습니다.

흔히 대재앙이 닥쳐든 곳에서는 패륜패덕과 약육강식이 판을 치고 불행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울려나온다고 하였지만 방역위기를 이겨낸 우리 수도시민들은 더욱 강해지고 화목해졌으며 집집마다에서 우리 원수님 만세,로동당 만세,사회주의 만세의 목소리가 더 높이 터져오르고있습니다.

최대비상방역기간 수도시민들은 비록 일시적인 곤난은 겪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서는 단 한순간도 살수 없고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사는 자기들이야말로 제일행운아,행복자라는것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으며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악성비루스와의 전쟁뿐 아니라 이 세상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온대도 무서울것이 없고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되였습니다.

우리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수도시민들을 그 어떤 동란속에서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진짜배기충신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가 자리잡고있는 수도 평양을 일심단결의 성새,공산주의보루로 만들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악성전염병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해이와 방심을 철저히 경계하고 방역규률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엄격히 지키도록 투쟁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감으로써 수도의 방역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하여 떨쳐나선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집중적으로,공세적으로 벌리며 시민들의 먹는물문제와 려객수송문제,살림집승강기문제를 빠른 시일에 완전히 해결하고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과 함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평양시가 맡은 화성구역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대평지구 철거세대살림집건설을 다그쳐 끝내며 당의 육아정책을 높이 받들고 강동군종합축산기지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는것을 비롯하여 수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평양시가 당정책관철의 모든 면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도록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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