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강, 미국을 제압하는 힘의 축적/국권수호를 위한 조선의 행동원칙


현재 조선은 국권수호를 위해 대적관계에서 강대강(強対強)의 원칙을 관철하고있다. 앞으로 국가의 안전환경이 위협되고 주변정세가 격화될수록 자위를 위한 행동조치의 강도는 더 높아질것이 예상된다.

질량적으로 강화된 핵무력

강대강의 국면을 초래한것은 미국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2021년 1월)의 보고는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의 열쇠는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강대강, 선대선(善対善)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것이라는 로동당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그 직후에 출범한 미국의 바이든행정부는 선대선의 길을 택하지 않았다. 국방력강화를 위한 조선의 정당한 주권행사를 걸고들면서 군사적대결로선에 매달렸다.

당대회개최의 1년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정치국회의(2022년 1월 19일)를 통해 조선의 결단이 공표되였다. 미국과의 장기적인 대결에 보다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국가의 존엄과 국권,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물리적힘을 더 믿음직하고 확실하게 다지는 실제적인 행동에로 넘어가게 되였다. 강대강의 원칙이 작동한 셈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정치국회의에서 국가의 존엄과 국권,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물리적힘을 더욱 다지는 실제적인 행동에로 넘어갈것을 결정하였다. (조선중앙통신)

그 5개월후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2022년 6월8-10일)에서는 국가안전에 대한 담보와 신뢰의 기초를 다지는데서 력사적인 전진을 이룩하였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그 사이에 김정은원수님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 트럼프행정부시절에 조선이 미국과의 신뢰구축을 위해 잠정중지하였던 활동들이 재가동되였음이 현실로 확인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참관하시는 가운데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시험발사도 진행되였다. 조선은 이 무기체계가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전술핵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다각화를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강대강원칙이 작동된 후 미국은 조선의 핵무력이 질량적으로 강화된 현실을 목격하게 되였다. 임의의 전쟁상황에서 각이한 작전의 목적과 임무에 따라 각이한 수단으로 핵전투능력을 발휘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 조선의 주장은 빈말이 아니라는것이  증명되였다.

미일남《공조》와 《대응사격》

한편 미국은 《동맹》의 간판아래 일본과 남조선을 더욱 거머쥐고 조선에 대한 강경자세를 계속 과시하려고 하고있다.

5월에 서울과 도꾜에서 련달아 진행한 미남, 미일 수뇌회담에서는 조선의 《위협》을 고취하고 미,일,남이 《공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바이든-윤석열회담의 결과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조선의 《위협》에 대한 대응수단으로 《핵》을 명문화하였다. 《필요시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률된 방식으로 전개》하고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하며 《련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겠다고 하였다.

그후에 벌어진 사태는 교전상태에 놓인 쌍방이 선대선이 아닌 강대강의 길을 택하면 조선반도의 안전환경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보여주었다.

5월 25일 남조선의 합동참모본부는 조선이 대륙간탄도미싸일을 포함한 3발의 미싸일을 발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서울, 도꾜 행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미국대통령이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상공에 있는 시각이였다. 그날 남조선군과 미군은 탄도마싸일을 각각 1발씩 쏘았다. 수뇌들이 약속한 미남《공조》를 과시한 셈이다.

남조선의 합동참모본부는 6월 5일에도 조선이 4곳에서 각 2발씩, 총8발의 탄도미싸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튿날인 6일, 똑같은 8발의 《공동대응사격》이 있었다. 남조선군이 7발, 미군이 1발을 쏘았다.

미군과 남조선군이 《공동대응사격》을 감행하였다.

《강행추진해야 할 전투적과업들》

조선은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군사적위협이 더이상 묵과할수 없는 위험계선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강대강원칙을 작동시켰다. 여기에 미국이 구태의연한 강경책으로 대응하는것은 자멸을 자초하는 악수(悪手)가 아닐수 없다. 상대가 강경으로 나오면 초강경으로 맞서는것이 력사를 통해 확인된  조선특유의 행동방식이다.

6월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오늘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주변정세는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있으며 이같은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국방력강화를 위한 목표점령을 더욱 앞당길것을 재촉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로동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시였다. 그리고 두가지 부문에 대하여 《강행추진해야 할 전투적과업들》을 제시하였다. 《공화국무력과 국방연구부문》이다. 강대강원칙의 실천이 첨단무기개발이나 새형미싸일의 시험발사만이 아니라는것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로동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군사적인 강대강이 지속되면 불측의 사태를 불러일으킬수 있다. 조선은 정면승부의 기치아래 만단의 태세를 갖추어나가고있다. 한편 미국은 진퇴량난에 빠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들의 군사적허세가 허물어져가는데 이제와서 선대선을 기대하며 대화를 호소하여도 호응을 받지 못한다. 조선은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철회되기 전에는 마주 앉지 않겠다는 립장을 맹백히 밝혔다.

미국의 사정이 어떻든 강대강에도 귀결은 있다. 조선은 당 제8차대회에서 대외정치활동을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조선에 있어서 국권수호를 위한 강대강국면은 최대의 주적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 힘을 부단히 키우는 기간이기도 하다.

(김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