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진행 /전염병상황을 억제,관리하기 위한 대책 토의
2022년 05월 14일 08:25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정치실무적대책들을 보강하기 위하여 5월 14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협의회를 지도하시였다.
협의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국가비상방역부문 일군들과 보건성 책임일군이 방청하였다.
정치국은 먼저 5월 13일현재 전염병전파상황에 대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보고를 청취하였다.
5월 13일 전국적으로 17만 4,44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만 1,430여명이 완쾌되였으며 21명이 사망하였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13일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52만 4,440여명이며 그중 24만 3,630여명이 완쾌되고 28만 81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으며 현재까지의 사망자수는 27명이다.
보고에서는 지역별,단위별 전염병확산자료들과 병경과특성들이 언급되고 대부분의 경우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잘 알지 못한데로부터 약물과다복용을 비롯한 과실로 하여 인명피해가 초래된데 대하여 통보되였다.
정치국은 전국적범위에서 전파확대되고있는 전염병상황을 신속히 억제,관리하고 전략적주도권을 확고히 쥐기 위한 정치실무적대책들을 토의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긴급해제하는 예비의약품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문제가 집중토의되였다.
수요약품의 수송과 공급에 국가적인 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의약품들이 환자들에게 제때에 적실하게 전달리용되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절차들이 다시금 확정되였다.
협의회에서는 특수한 체질적환경을 가진 유열자들을 비롯하여 각이한 환자들에 대한 과학적인 치료전술과 치료방법을 합리적으로 도입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며 전염병확산동향을 보다 세밀하게 주시하면서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원수님께서는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상황이 매우 심각한것처럼 우리 나라에서도 이 악성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지만 방역정책실행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에 기초한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사태의 본질과 근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시면서 현 상황이 지역간 통제불능한 전파가 아니라 봉쇄지역과 해당 단위내에서의 전파상황이며 대부분의 병경과과정이 순조로운데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악성전염병을 능히 최단기간내에 극복할수 있는 신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과 정부가 주동적으로 과단성있게 취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의 합리성과 효률성을 다시금 강조하시고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에서 자기 지역,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게 하여 전염병확산추이를 반드시 역전시켜야 한다고 하시였다.
오늘의 보건위기상황을 신속히 타개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제고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치료예방기관을 비롯한 해당 부문들에서 광범한 대중에게 전염병방지와 치료에 필요한 상식선전사업을 짜고드는것과 함께 대중의 리해를 도모할수 있는 다양한 편집물들을 많이 만들어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널리 보급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우리가 직면한 보건위기는 방역사업에서의 당조직들의 무능과 무책임,무역할에도 기인된다고 지적하시면서 우리 당의 보건 및 방역정책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각급 당조직의 일군들이 시련을 겪는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유능한 선도자,친절한 해설자가 되여 방역전의 승세를 확고히 보장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인민사수전에 결연히 떨쳐나 첨예한 방역전쟁에서 항상 척후대,돌격대,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담보로 된다고 하시면서 모든 당조직들이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중앙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다시한번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시면서 방역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이룩할 결심과 의지를 거듭 피력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방역부문이 다른 나라 선진국들의 방역정책과 방역성과와 경험들을 잘 연구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특히 중국당과 인민이 악성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이미 거둔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성과와 경험을 적극 따라배우는것이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협의회에서는 또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신속히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취할데 대한 문제,비상방역사업에 저애를 주는 온갖 부정적현상들을 강하게 타격하기 위한 법률적대책들을 세울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