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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희극

2022년 02월 22일 09:35 론설・콜럼 메아리

조선의 어느 지방에 새로 일떠선 식료공장 간부들이 공장을 세웠다는것 자체에 만족하고 생산량보장에만 관심을 돌린 후과에 대해 협의회에서 김철민책임기사(31살)가 지적하였다. 《지금 주민들은 식료품의 질적수준은 어제나 오늘이나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덕삼지배인(57살)은 《고난의 행군시기에 비하면 큰 비약이 아닌가.》, 장만호생산부원(53살)도 《중앙공장들에서 생산한것에 비기겠나. 지방공장이야 지방공장이지.》라고 찬동한다. 책임기사는 물러서지 않는다. 《우리 제품은 우리가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인민들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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