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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새로운 건설혁명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해나가자》

2022년 02월 09일 13:59 김정은원수님의 활동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서한 《새로운 건설혁명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해나가자》를 보내시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김 정 은

새로운 건설혁명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해나가자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11(2022)년 2월 8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뜻깊은 올해에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길 혁명적열의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이 들끓고있는 속에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 진행되게 됩니다.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온 나라를 또 한번 몰라보게 변모시킬 새로운 대건설시대가 펼쳐지는 때에 창조와 변혁의 기본전선에서 활약하는 건설부문 일군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년간의 건설사업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들을 분석총화하고 우리 당의 건축사상과 건설정책으로 재무장하는것은 매우 시기적절하고 의의있는 일입니다.

나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투쟁에서 한단계 더 올라선 주체건축의 발전상과 위용을 과시할 드높은 열의를 안고 이번 대강습에 참가한 건설부문 일군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또한 당의 부름따라 문명부강한 강국에로 향한 대건설전역들에서 우리 국가의 힘과 기상을 떨치며 로동당시대의 건설신화를 창조하고있는 전국의 모든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사상초유의 어려운 조건에서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현 단계의 투쟁에 있어서 건설부문의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건설부문이 모든 전선의 앞장에서 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며 힘차게 내달려야 인민들의 혁명기세와 투쟁열의가 끊임없이 고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위대한 강국의 래일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 당은 이번 대강습을 매우 중시하고있으며 강습이 주체건축의 새로운 비약과 발전을 위한 전환적계기가 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제1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을 건설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오는데서 주요한 리정표로 되였습니다.

대강습을 계기로 건설부문 일군들의 사고와 실천에서 혁신적변화가 일어나고 건축설계와 시공수준이 몰라보게 발전했습니다. 지난날의 경직되고 도식화된 틀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독특한 양상의 건축물들을 마음먹은대로 설계할수 있는 경험과 토대가 축적되였으며 시공력량이 장성하고 기술기능수준도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대건설의 병기창인 건재공업부문의 물질기술토대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실행되고 마감건재의 국산화사업에서도 일정한 전진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속에 우리의 주체건축, 건설부문은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와 전통,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건축창조사업이 새로운 경지에서 실현된것은 주체건축의 본도와 사명을 깊이 자각한 건설부문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뜨거운 충성과 헌신이 안아온 가장 귀중한 성과입니다.

제1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후 우리는 해마다 옹근 하나의 현대적인 거리와 맞먹는 큰 규모의 건설대상들을 완공하고 도시건설과 농촌건설, 산업건설과 문화시설건설분야에서 주체건축의 새로운 기준, 본보기로 될수 있는 훌륭한 건축물들을 창조하였습니다. 우리 설계가들과 건설자들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삼지연시소재지와 농촌마을들, 려명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중평남새온실농장, 과학기술전당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창조물들은 로동당시대 문명의 새 모습을 당당히 자부할수 있게 하는 주체건축의 대걸작들입니다.

지난 한해에만도 우리는 송신, 송화지구에 1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 검덕지구 5,000세대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여 5개년계획에 반영된 살림집건설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으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특색있게 건설하면서 새로운 건축형식을 창조하고 전국에 일반화할수 있는 훌륭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당에서 인민들과 약속한 평양종합병원건설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대상공사와 단천발전소건설, 김화군지방공업공장개건현대화공사를 비롯하여 전국의 건설전역들에서 혁혁한 성과들이 달성되였습니다.

우리가 특별히 긍지감을 가지고 총화하게 되는 성과는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그 정치적, 전략적의의가 대단히 큰 삼지연시꾸리기를 승리적으로 결속한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당의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수령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전체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고 지방건설의 본보기를 창조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탄생 80돐에 드리는 충성의 선물을 마련하였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당과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안고 삼지연시꾸리기에 자기의 힘과 지혜, 물심량면의 아낌없는 지성을 바쳐준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건설자들, 인민군군인들에게 충심으로부터의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의 사회주의대건설은 국가와 인민앞에 그 어느때보다 엄혹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인 상황에서, 국력강화의 대업과 여러 분야의 혁신적변혁들을 추진하는 긴장한 투쟁속에서 잠시의 중단도 없이 그것도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크게,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양상을 띠고 립체적으로 전개되였습니다. 이것은 난관앞에 주춤함이 없이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신념과 비상한 창조정신, 드높은 애국적열정과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발전상과 잠재력에 대한 힘있는 실증으로 됩니다.

우리는 최근년간에 이룩한 건설성과와 한단계 도약한 건축술에 대하여 응당한 자긍심을 가지고 총화할수 있으며 이것은 주체건축발전의 밝은 앞날을 락관하게 합니다. 동시에 우리가 내세운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 걸맞는 주체건축의 가일층의 발전을 위하여 교훈으로 삼고 극복해야 할 결함과 편향들에 대하여서도 정확히 분석총화하고 반드시 고쳐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 건설부문에는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결함들도 있고 보강해야 할 측면들도 적지 않습니다. 설계부문에서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 인민의 미감과 정서를 반영하면서 비반복적으로 특색있게,그 사명과 기능에 맞게 실용적으로 설계하지 못하는 결함들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실내장식설계와 가구설계,원림설계는 아직 많이 뒤떨어져있습니다. 건설공법도 여전히 습식공법에만 치우치고있으며 건설단위와 대상별로 시공의 질보장에서 수준차이가 현격하고 마감건재의 수입의존도가 높을뿐 아니라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매우 낮은것도 우리 건축의 질적인 도약을 장애하는 주요인자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문제는 건설부문의 일군들이 우리 당의 건축리념과 건설정책, 우리식 사회주의의 발전에서 건설분야를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감득하지 못하고 건설에서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는 시야와 안목이 협소한것입니다.

건설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건설사업을 당에서 구상하고 의도하는대로 막힘없이 전개하고 추진할수 있을만큼 원만히 준비되여있지 못한것도 반드시 해결되여야 할 현안입니다.

당에서는 이번 대강습을 계기로 건설사업전반을 새롭게 혁신하여 주체건축을 세계적수준에서 또 한번 질적으로 비약시키자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건설의 새로운 도약기, 발전기를 감당하고 선도해나갈수 있는 총명하고 재능있는 설계집단이 있고 경험있는 건설일군들과 기능공들이 있으며 대건설을 뒤받침할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건설혁명을 새로운 단계에서 더욱 고조시킴으로써 사회주의건설사에 주체건축의 자랑스러운 페지들을 계속 써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은 앞으로 20~30년을 기한부로 온 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켜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건설할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였으며 건설부문은 이 목표를 현실로 전환시키는데서 최전선의 위치에 있습니다.

건설은 인민들로 하여금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페부로 느끼게 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창조의 기준, 아름다운 미래상을 직관적으로 인식시켜 새시대의 문명에로 인도하며 누구나 위대한 국가의 일원된 긍지와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애국위업에 헌신하도록 고무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의 건설혁명은 조국의 귀중한 재부를 창조하는 보람찬 사업인 동시에 사람들을 깨우치고 밝은 미래에로 이끄는 사상교양과정, 문화혁명과정으로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건설은 또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전제이고 문명한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백년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우리가 눈앞의 난관만을 생각하면서 건설에 힘을 넣지 않는다면 국가발전의 기초를 다질수 없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도 없습니다. 건설은 곧 진보이고 변혁이며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건설을 앞세우고 과감하게 밀고나감으로써만 경제의 지속적장성을 위한 새로운 능력을 마련하고 문화적진보의 거점들을 더 많이 꾸려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인민들이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우리는 건설에서의 혁명적인 전환으로 극난한 시련기, 단련기를 용감히 넘어선 위대한 인민이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발전기에 어떤 리상과 포부를 가지고 앞길을 개척해나가고있는가를 세계앞에 실물로 보여주고 강국의 위상을 더욱 힘있게 떨쳐야 합니다.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앞을 내다보며 자력으로 창조해나가는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은 그대로 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안겨지는 복락의 터전이 되고 국가부흥의 든든한 밑천으로 되며 로동당시대 사람들의 고상한 사상감정과 창조적지혜의 높이를 후세에 전할 력사의 기념비로 될것입니다.

전체 참가자들은 이번 대강습을 통하여 건설을 중시하고 건설부문에서의 혁신적인 변화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반적발전을 견인하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당의 건설정책을 환히 체득하며 앞으로의 건설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정확히 인식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건설에서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못했는가, 그 원인은 무엇이고 극복방도는 무엇인가를 잘 알고 서로의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하며 과감한 혁신과 발전에로 신심있게 나아가야 할것입니다.

현시기 건설사업에서 우리가 견지하여야 할 기본방향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대상건설에 우선적인 힘을 넣으면서 나라의 경제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산업건설과 국토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가는것입니다.

사회의 진보와 부흥은 인민들의 문화생활수준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민들에게 더 좋은 살림집과 훌륭한 문화생활환경을 마련해주어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 사회주의본태를 더 잘 구현하고 사람들의 생활리듬과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 정치의식과 문명수준의 향상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살림집문제는 우리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이며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페부로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건설정책의 중핵은 우리 나라를 살림집문제를 제일먼저 해결한 나라로 만들자는것입니다. 당대회에서 결정한대로 평양시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반드시 일떠세우고 검덕지구에 2만 5,000세대의 특색있는 살림집들이 들어찬 산악협곡도시, 문명한 광산도시를 형성하는 동시에 도, 시, 군들에서도 년차별로 살림집건설을 대대적으로 밀고나가 5개년계획기간에 전국적범위에서 부족되는 주택문제를 기본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부러운것없이 마음껏 배우며 높은 지식문명을 습득하고 무병무탈할수 있게 훌륭한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진 현대적인 교육, 보건시설들을 많이 일떠세워 당의 사회주의문명국건설구상을 더 빨리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이미 이룩된 경험과 기준에 토대하여 각급 교육기관과 의료봉사시설, 의약품생산기지들을 현대적으로 꾸리는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문명의 실체를 마음껏 체험할수 있게 나라의 명산, 명소들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융합된 인민의 문화휴양지와 관광지들을 꾸리고 전국의 도시와 마을마다 특색있는 공원과 유원지들도 계속 조성하며 현대적인 봉사시설들도 더 잘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것을 중요한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지방건설 특히 농촌건설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국가가 모든 시, 군들에 해마다 세멘트를 정상적으로 보장해주는것을 정책화, 법화하도록 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할데 대한 전략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시, 군소재지들과 농촌마을들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시키는 사업은 우리 인민들이 환호하고 문명한 사회건설을 추동하는 매우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당의 지방건설정책, 농촌건설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국가투자를 늘이며 도, 시, 군들에서는 모든 도소재지와 시, 군소재지,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리상도시, 리상촌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의 봉화를 들어야 하겠습니다.

산업건설과 국토건설에 힘을 넣어 경제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부단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산업건설에서 우리가 달성하여야 할 목표는 생산공정만이 아니라 산업시설과 문화후생시설을 비롯한 모든 시설들을 현대적으로 신설, 개건하여 국가경제의 발전토대를 새롭게 구축하고 근로자들에게 보다 훌륭하고 선진적인 로동생활조건을 제공하는것입니다. 건물들의 겉모습만이 아니라 그 내용에서, 시설들의 운영과 경제적실리에서도 새시대의 맛이 나고 속살이 지게 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대상과 금성뜨락또르공장개건현대화, 에네르기절약형제철로건설을 비롯한 국가적인 중요산업건설대상들에 력량을 집중하여 완공을 다그쳐야 합니다. 중평남새온실농장을 본보기로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온실농장들도 일떠세우고 시, 군의 량정사업소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발전에서 기초로 되는 철도와 항만, 발전소를 비롯한 경제하부구조건설에 힘을 넣으면서 해안방조제와 수리구조물공사, 강하천정리와 도로건설을 비롯한 국토건설사업을 꾸준히 내밀어 나라의 면모를 개변시키고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과 품들여 마련한 물질문화적재부들을 안전하게 지켜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해야 할 건설사업이 방대하고 힘은 들것이지만 국가발전의 탄탄대로, 인민생활향상의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필수공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책임적으로 중단없이 밀고나가면 우리자신뿐 아니라 후대들도 그 덕을 단단히 보게 될것이며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나라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리상국으로 변모될것입니다.

우리가 건설사업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기본요구는 첫째로, 건설사업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입니다.

앞에서도 강조하였지만 건설사업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는 사업이기 전에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구현하고 사람들의 정신문화수준을 높이며 나라의 면모를 개변시키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건설사업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건설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인도하는 당의 정책적의도와 구상에 맞게 전개되여나갈수 있고 우리 시대에 창조하는 모든 건축물들에 주체적인 건축사상과 리념을 옳바로 구현해나갈수 있습니다.

건설의 작전으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공정마다에서 당중앙의 건설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함에 사색과 실천을 집중시키고 당의 건설정책을 유일한 지침으로, 절대적기준으로 하여 건설사업을 조직전개하여야 합니다. 건설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에 제때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집행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무엇을 더 하고싶고 할수 있어도 오직 당에서 비준한 형상안대로만 건설하며 당의 결론도 받지 않고 건설을 진행하는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건설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기본요구는 둘째로, 건축을 철저히 정치화, 정책화하는것입니다.

정치성을 떠난 우리의 건축은 무의미합니다. 우리는 건축에서 정치사상성을 도외시하고 건설을 실무화하면서 건축미학만능주의, 예술지상주의로 나가는것을 배격합니다. 건축의 정치화, 정책화는 주체건축발전에서 핵이고 종자입니다. 건축물에 정치적인 구호나 표어를 게시하는것을 비롯하여 건축에서 우리 당제일주의,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직관적으로 구현되도록 하는것을 항구적인 방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일떠세우는 모든 건축물들은 세상에 없는 우리 당과 국가특유의 주체적, 인민적성격과 국풍이 관통되고 인민의 지향과 감정,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기백으로 충만된 생명력있는 건축물들로 되여야 합니다.

건설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기본요구는 셋째로, 로동당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할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건축양식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는것입니다.

건축양식은 해당 시대의 지향과 미학관, 문명수준과 국력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상징하는 건축의 모양새, 우리가 리상하는 건축예술의 면모가 집대성된 우리 식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창조하고 건설전반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식의 새로운 건축양식창조에서 중시하여야 할 문제는 건축의 모든 요소마다에서 민족적향취가 풍기고 시대정신이 맥박치며 혁신과 창조의 기상이 약동하게 하는것입니다. 다시말하여 우리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살리면서 현대건축술의 제반 요구를 우리 식으로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건설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기본요구는 넷째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입니다.

건설에는 방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소요되며 건설은 일단 진행하면 되돌릴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있습니다. 건설은 어떤 요구를 내세우고 얼마나 질적으로 하는가에 따라 사회적진보를 강력하게 견인할수도 있고 반대로 저애할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건설은 국가의 전망적인 발전계획과 하나로 융합되여 과학적으로 타산되고 진행되여야 하며 건설총계획작성으로부터 건축물의 설계나 시공을 비롯한 건설의 전 과정에서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에 의거하여 경제성과 실용성이 보장되여야 합니다. 건설에서 실리의 원칙을 견지하고 세계적추세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원, 부지, 에네르기절약형건설을 적극 장려하며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 50년, 100년이 흘러도 경제력향상과 문명발전의 바탕이 되고 국가의 번영을 떠받드는 주추가 될수 있게 모든 면에서 완벽성을 기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건설사업의 기본방향과 기본요구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새로운 분발력으로 대건설시대의 혁명적고조를 위함에 총궐기하여야 합니다.

당의 의도대로 건설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자면 설계에서부터 진보와 변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인민의 리상이 응축된 훌륭한 건축물은 설계탁에서 먼저 태여나며 사회주의문명국에로 향한 우리의 큰걸음도 바로 설계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당의 요구는 설계도면의 선 하나, 점 하나에도 로동당시대의 사상과 넋, 약동하는 기상이 반영되고 세계와 당당히 겨루는 높은 문명수준이 비끼게 하는것입니다. 이 요구를 구현해야 할 건축설계가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당의 사상과 리념, 인민의 지향에 부응하는 기발한 착상과 령감을 떠올리기 위해 모대기며 새것이 아니고서는 인정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완강한 기질입니다.

설계가들은 자신들이 창조하는 한장한장의 설계도면에 의하여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현실로 옮겨지고 아름다운 조국의 래일이 펼쳐진다는것을 명심하고 분초를 아껴 사색하고 탐구하며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합니다.

건축설계에서 중심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고 독창성과 편리성을 살리며 실용화와 기능화를 보장하는것입니다.

당에서 계속 강조하는 문제이지만 주체성과 민족성은 건축의 생명이며 독창성과 편리성, 실용화와 기능화는 건축설계의 지침입니다. 설계부문에서는 우리당 건설정책의 요구대로 선편리성과 선미학성, 선하부구조의 원칙을 지키면서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 인민의 정서와 미감, 우리 실정에 부합되게 또한 다양하고 특색이 있으면서도 용도에 맞게 설계하여 건축창조의 새 경지를 개척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립면은 곧 건축물의 얼굴이며 건축물의 매력은 립면에서부터 나타나야 합니다.

립면설계에서는 류사성과 반복을 금하고 모든 건축물이 다 개성이 살아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다시말하여 건물의 외형만 보고도 무슨 건물인지 한눈에 안겨올수 있게 골격구조적인 특색을 살리면서 조형예술성이 보장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립면형성에서 건축물의 사명과 용도, 특성이 집약적으로 반영된 독특한 종자를 착상하고 모든 부분과 세부요소들이 그에 철저히 복종되도록 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특히 같은 사명과 용도의 건축물이라 할지라도 산간지대, 해안지대, 벌방지대에 따라 해당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비반복적이고 단조롭지 않게, 주변환경과 어울리게 설계하여야 합니다.

건축물은 외형도 멋있어야 하지만 그 내부가 실용적이고 편리하면서도 건축미학적으로 손색이 없어야 합니다.

내부형성에서 기본은 실용성과 편리성, 예술적조형화를 다같이 완벽하게 실현하는것입니다. 실용성과 편리성만 강조하면서 조형예술성을 홀시하여서도 안되고 조형화, 예술화에 치우치면서 실용성과 편리성을 놓쳐서도 안됩니다.

건물의 사명과 용도에 맞게 기능적요구를 충분히 구현하며 건축면적리용률을 최대한 높이고 편리성을 보장하는 방향에서 평면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는데 류의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식의 새롭고 다양한 건축형성수법들도 적극 창조, 활용하여야 합니다.

건축에서 실내장식을 잘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합니다. 실내장식은 하나의 예술과 같습니다. 실내장식에서는 현대감을 내면서도 우리 구미에 맞게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합니다. 병풍이나 그림을 비롯한 여러가지 장식구성요소들과 투각장식과 같은 장식수법들도 활용하고 용도에 맞는 다양한 가구와 비품을 구색이 맞게 배치하는 방법으로 실내장식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설계부문에서는 민족적인 건축형식을 널리 장려하는것을 비롯하여 건축물의 외부와 내부를 민족적특색이 살아나게 설계하는데 특별한 힘을 넣어야 합니다.

건축물의 형성안은 기술설계를 통하여 구체화되며 기술설계의 질에 따라 건설물의 질과 안전성, 기술공학적요구가 담보되게 됩니다.

기술설계에서는 과학성과 정확성, 합리성과 섬세성을 보장하여야 합니다. 당에서 비준한 형성안과 기술과제서에 철저히 준하여 건설자재와 로력을 적게 들이면서도 건축물의 질과 안전성을 담보하며 현대적미감과 장식적효과가 잘 살아나게 하면서도 생활기능상요구와 기술공학적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수 있는 최량화, 최적화된 기술설계방안들을 내놓아야 합니다.

건설설계예산작성에 품을 들여야 합니다. 설계예산작성에서 로력과 자재, 자금타산을 바로하지 않아 여유를 조성하거나 랑비를 초래하는것과 같은 현상들을 없애며 한공수의 로력과 한g의 세멘트, 한토막의 강재라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가구설계와 원림설계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하겠습니다.

지금 가구설계수준이 높지 못하다보니 좋은 재료를 가지고도 가구를 투박하고 볼품이 없고 사용하기에도 불편하게 만들고있으며 그로 하여 건물내부의 품위도 떨어뜨리고있습니다.

가구설계에서는 건축물의 성격과 내부공간의 구조에 어울리며 사람들의 기호에 맞으면서도 실용성을 보장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가구설계에서 다양화와 조형화, 다기능화와 경량화를 중시하고 일체식으로부터 조립식으로 전환하며 모든 가구들을 그 용도에 맞게 설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가구를 나무로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재료를 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보기 좋게 만드는것을 장려하며 가구색도 건축물의 내부공간색과 조화를 이루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현대건축에서 원림록화는 중요한 형성수단으로 작용하며 원림록화수준은 나라의 문명수준을 보여주는 척도로 됩니다.

원림록화도 역시 하나의 조형예술인것만큼 원림설계를 선행시키고 그에 준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원림설계를 주위환경과 지대적특성, 원림식물의 생태학적특징을 잘 고려하여 건물의 품위를 돋구면서도 자연경관이 살아나게, 조형예술적으로 특색있게 하여야 합니다. 원림설계에서 천편일률식을 경계하고 관상적효과가 좋은 나무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거나 잔디밭과 화단을 조화롭게 형성하기도 하며 인공산과 바위같은 요소들도 배합하여 자연미를 살리는 식으로 다양하게 하여야 합니다.

원림설계가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원림록화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며 세계적으로 널리 리용되는 방법들을 우리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도 바로하여야 합니다.

설계부문에서 건설총계획작성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건설총계획은 50년, 100년이상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의도에 맞게 그 리념부터 바로 정립하고 종자와 주제를 살리면서 해당 지역과 대상의 구체적조건과 환경, 발전방향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전망성있게 작성하여야 합니다.

건설총계획작성에서 중요한것은 해당 지역과 대상에 맞게 중심축을 바로 정하고 기능별로 구획을 명백히 가르며 매 구획별로 특색이 살아나게 건축군을 형성하는것입니다. 기복이 있고 평탄하지 못한 지형에는 자연기복을 리용하여 건물들을 배치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며 평탄한 지대에는 두부모처럼 구획을 갈라놓고 점잖은 건물들을 배치하는것이 좋습니다. 건축형성에 참가하는 매 건물들의 독특한 형식을 살리면서도 건물들사이의 예술적호상성과 호환성, 련결성이 원활하고 세련되게 하여야 합니다. 건설총계획작성에서 물공급, 오수처리, 전력공급, 정보통신망을 비롯한 기술시설망계획을 빈틈없이 하여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이 생활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록색건축, 지능건축을 비롯한 건축설계방안들을 탐구도입하여 건축기술의 선진성에서도 세계와 경쟁해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항만과 철길, 도로와 다리건설을 비롯한 건설분야의 전반적인 설계수준을 다같이 세계적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합니다.

설계부문에서는 설계지도와 심의사업에서 주관주의,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과학성과 신속성을 보장하며 설계기관들사이의 분야별, 계통별협동일치를 철저히 실현하여 건설의 작전단계에서부터 승리를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건축물의 질은 곧 시공의 질입니다.

시공의 질보장에서는 건설자들의 시공수준을 높이는것이 선차입니다. 건설단위들에서는 건설자들이 그 어떤 시공과제도 손색없이 해낼수 있는 전문기능과 급수를 소유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특히 마감시공을 잘할수 있는 기능공대렬을 늘이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기술학습과 기능전습, 기능공들의 경기같은것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신입공들이 고급기능공들과 함께 일하면서 시공방법을 배우고 익힐수 있도록 시공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여 전반적인 기술기능수준을 빨리 높여야 합니다.

건설부문에서 시공의 질관리체계를 바로세우고 앞선 질관리방법들을 받아들이며 시공의 질문제를 놓고서는 절대로 양보나 타협을 몰라야 합니다.

건설단위들에서 시공지도력량을 강력하게 꾸리고 시공을 건축공학적, 건축미학적요구에 맞게 하도록 옳바로 지도하는것과 함께 건설자들에게 설계와 시공기준, 공법상요구를 정확히 알려주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작업총화도 공사의 질을 놓고 맵짜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릇된 습관과 경험주의에 포로되여 공법의 요구를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단단히 문제를 세우고 시정시켜야 합니다.

건설부문에서는 언제까지 공사를 끝낸다고 하면서 돌격식으로 속도에만 치우치는 편향을 극복하고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건설물의 질보장에 우선권을 부여하여야 합니다.

시공의 질과 속도는 선진적인 공법에 의하여 개선됩니다. 건설부문에서 선진적인 공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새로운 혁신운동을 전개하여야 합니다. 건식공법을 적극 도입하고 우리 식의 색몰탈미장공법을 완성하는것을 비롯하여 자재절약형, 로력절약형공법에 대한 연구와 창안을 심화시키며 건설단위들에서도 우월하고 새로운 시공방법들을 끊임없이 탐구적용하여야 합니다.

건설을 당이 의도하는 높이에서 마음먹은대로 중단없이 내밀자면 더 많은 건재가 요구됩니다.

새시대 건설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오늘 어디서나 요구하는것이 세멘트입니다. 지금 있는 세멘트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리면서 능력확장공사를 병행하여 내밀며 생산조건이 유리한 지역들에 선진기술이 도입된 현대적인 세멘트공장들을 건설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세멘트고지를 점령하여야 합니다.

올해부터 시, 군들에 공급하게 된 세멘트를 전량 무조건 생산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건재공업부문에서는 특히 마감건재를 자급자족하고 건재품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우리의 설계로 우리 건설자들이 시공할뿐 아니라 우리의 자원과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 식의 마감건재로 완성한 건축물이라야 주체건축을 상징한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원료자원으로 새로운 마감건재들을 개발하고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틀어쥐고 내밀어야 합니다. 건재공업부문에서는 타일과 석재, 유리와 금속, 수지건재는 물론 보온재와 외장재, 방수재뿐 아니라 벽지와 비닐레자, 벽판을 비롯하여 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기준과 목표를 바로세우고 계획적으로 집행해나가야 합니다.

마감건재의 질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늘이는것과 함께 원가를 낮추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선진적인 건재생산기술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건재품들을 품종과 재질, 크기와 형태, 색갈에 따라 표준화, 규격화하여야 합니다.

록색건재에 대한 연구도 심화시키고 여러가지 페기페설물을 건재생산에 유용하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하여야 합니다.

국내의 건재공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건재공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는것과 함께 건축설계단계에서부터 우리의 건재를 리용하는것을 장려하도록 하며 국내생산으로 수요를 보장할수 있는 마감건재에 대하여서는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도 취하여야 합니다.

건설을 전문화, 집중화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일관성있게 관철하여야 하겠습니다.

건설의 전문화에서 기본은 그 어떤 대상과제도 능히 감당할수 있는 전문건설력량을 그쯘하게 꾸리는것입니다. 물론 건설을 군중적으로도 하여야 하지만 원칙은 어디까지나 전문건설력량이 맡아하는것입니다.

전문건설기업소들이 제몫을 하게 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주저앉은 건설기업소들을 정비보강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부족되는 로력을 보충해주며 현대적인 건설장비들도 갖추어주어야 합니다.

건설기업소들에서도 우만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체의 기술력량을 키우고 기능공대렬을 늘이며 건설장비와 기공구를 마련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건설은 철저히 건설계획에 따라 집중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건설을 집중화하자면 건설의 계획화부터 바로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으로나 도, 시, 군들에서 당의 건설정책을 지침으로 삼고 현실적조건과 잠재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년차별건설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무조건 집행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건설을 국가와 지역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망목표와의 련관속에서 따져보면서 방향과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계획적으로 실행하여야 합니다.

건설계획이 수립된 다음에는 그에 맞게 설계와 시공력량, 자재와 자금을 순차성있게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전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여 제정된 기간내에 완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구체적인 타산이 없이 주관적욕망밑에 건설을 여기저기에 벌려놓고 무엇을 한다는 생색만 내거나 건설을 질질 끌면서 로력과 자재와 자금을 랑비하는 현상을 없애야 합니다.

건설의 과학화, 현대화에서 실질적인 개진을 가져와야 하겠습니다.

건설의 과학화를 대하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관점과 립장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건설은 사람들의 생명안전과 생활보장, 사회경제발전과 직결된것만큼 기초를 파고 골조를 세우며 마감완성을 하는 전 공정이 과학성으로 일관되여야 한다는것을 항상 자각하여야 합니다. 건설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무시하고 경험주의에 매달려 주먹치기로 하는 편향을 없애고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는 건설의 전 과정이 과학기술로 안받침되게 하며 특히 건설사업에 최신과학기술의 성과를 적극 받아들이는데서 누구나 주인이 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목표를 높이 세우고 주체적립장에서 선진적인 새 설계방법과 시공방법, 건재와 건설장비, 기공구들을 착상, 개발하기 위한 탐구전을 벌려야 합니다.

건설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토론회와 학술토론회를 통하여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과 새로운 착상안, 이룩한 경험들을 놓고 광범한 토론과 론쟁을 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며 좋은 성과를 배우고 일반화하여야 합니다.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건설부문 교육기관들에서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현대건축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을 개선하여 우리 건축의 미래를 담당할 유능한 건설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건설부문 대학졸업생들을 설계기관과 건설사업소를 비롯한 전공부문들에 배치하여 건설의 과학화실현에서 한몫씩 맡아하도록 하며 건설단위들에서도 인재를 찾아내고 품들여 키워 자기 단위사업발전의 기수로 육성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과학기술보급체계와 수단들을 적극 활용하여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 건설부문에서 제일 취약한것이 현대화측면입니다. 국가적으로 대상건설이 제기될 때마다 인해전술에 매달리면서 숱한 인원을 동원시키는것이 일상사로 되다보니 항상 로력문제가 제기되고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있으며 건설의 속도와 질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 자재도 적지 않게 랑비되고있습니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에 와서까지 건설장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 건설작업을 손로동으로 하는것은 우리 건축의 발전면모에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건설의 현대화를 더는 미룰수 없는 중대과업의 하나로 틀어쥐고 본격적으로 내밀어야 합니다.

설계수단들을 현대화하고 여러가지 앞선 설계방법과 설계지원프로그람들에 대한 정상적인 보급체계를 세워 그 어떤 높은 급의 설계도 최단기간에 질적으로 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나가야 합니다.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현대적인 건설장비와 기공구를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살림집건설뿐 아니라 산업건설과 국토건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건설작업에 리용할수 있는 건설기계들을 개발생산하여야 합니다. 건설단위들이 간단한 설비와 기공구들을 자체로 만들어 쓰도록 하며 기공구전시회나 창안기재전시회같은것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좋은것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잘하여야 합니다.

건설감독사업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건설감독의 날이 무디여지면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이 정확히 관철될수 없고 조국과 인민의 리익이 침해당하게 되며 건축물의 안전성도 담보할수 없습니다.

건설감독기관들은 당정책적요구와 국가의 건설법에 철저히 준하여 건설의 전 과정에 대한 감독통제를 당적원칙에서 강하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건설물의 질문제에 대하여 당과 국가와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그 누구의 눈치도, 얼굴도 보지 말고 오직 국가가 정한 감독규정대로만 사업하여야 합니다.

건설감독기관들에서는 어떤 대상과 단위이든 규정대로 건설허가를 받은 조건에서만 건설을 진행하도록 하며 설계에서 설계공학적요구를 똑바로 지켰는가, 시공에서 설계에 따르는 건축공학적, 미학적요구를 만족시켰는가 하는것을 엄격히 감독통제하여야 합니다. 모든 건설대상들에 대하여 준공검사의 문턱을 높이고 검사에서 합격된 조건에서만 리용하도록 하는 규률과 질서를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건설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하여서는 소속과 리유에 관계없이 즉시에 문제를 세우고 투쟁하여 어떤 경우에도 위법행위가 발붙일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지방건설 특히 농촌건설에 대하여 다시한번 강조하려고 합니다.

우리 당이 마음먹고 반드시 실현하자고 하는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은 우리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거창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농촌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사회주의문명이 꽃피는 현대적인 농촌을 일떠세우기 위한 일대 변혁이며 결코 한두해사이에 끝낼 사업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과단성있게 내밀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창조하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매우 책임적인 사업입니다.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현실로 전환시키는데서 지방의 건축설계와 시공력량을 꾸리는것이 급선무로 나섭니다. 당의 조치에 따라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지방건설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여야 하는것만큼 중앙의 설계력량과 건설력량의 도움만 바라고서는 언제가도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관철할수 없습니다.

지방건설에서 선각자의 역할을 할 설계력량을 그쯘하게 꾸리고 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합니다.

이번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의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바로 지방의 건축설계력량을 강화하여 수도와 지방의 건축설계를 다같이 발전시키자는데도 있습니다.

우리 당의 요구는 지방건설을 해당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살아나게 하라는것입니다. 지방별로 자연지리적조건과 경제발전환경이 서로 다르고 력사적으로 내려오는 풍속에도 차이가 있는것만큼 해당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자면 자연지리적특징뿐 아니라 자기의 고유한 경제적조건과 세태풍속까지 잘 알고 그것을 설계에 반영할수 있는 설계력량이 준비되여야 합니다.

지방설계기관들을 건축학적안목이 있고 재능이 있는 대상들로 잘 꾸리고 그들의 수준과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지방설계일군들이 건설실천을 통하여 실무를 쌓고 중앙의 설계일군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에도 많이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설계가들이 수준을 부단히 제고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다른 나라의 선진적인 건축자료들과 접촉할수 있는 조건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미술에 소질이 있는 대상들을 비롯하여 전망성이 있는 대상들을 건설부문 대학들에 보내여 자기 지방의 설계력량후비로 잘 키워야 합니다.

지방의 시공력량을 강화하여 그 어떤 건축물도 자체의 힘으로 질적으로 시공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이미 강조한대로 지방들에서는 시, 군건설려단들을 꾸리는 사업을 끝내고 기술기능수준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도, 시, 군들에서는 전문건설부대나 돌격대에서 단련되고 높은 기능을 소유한 대상들을 모체로 하고 그들이 기능을 전수하게 하는 방법으로 기능공대렬을 확대하면서 실력있는 건설부대를 육성하여야 합니다.

지방건설력량을 꾸리는데서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기본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당에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많은 량의 세멘트를 뚝 떼여 농촌건설에 돌리도록 하였는데 자기 지방의 100년미래를 내다보면서 건설을 전망성있게 질적으로 하자면 무엇보다 자체의 건설력량이 든든하여야 합니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지방건설력량 특히 설계력량을 강화하는 사업이 자기 지역을 특색있게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며 자원과 재부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지방들에서 마감건재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자기 지방의 자원으로 질좋은 마감건재를 개발리용하여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년례적으로 진행되는 각 도건재전시회를 실속있게 조직하고 총화평가를 잘하여 이 사업이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추동하고 나라의 건재공업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의 의도에 맞게 지방건설, 농촌건설과 관련한 계획도 농촌살림집건설을 최우선순위에 놓고 현실성있게 세우고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건설부문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하겠습니다.

건설부문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오늘의 건설혁명에서 주력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의 건설정책에 정통하고 최신건설과학기술과 막힘없는 건설기능을 습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당에서 언제 어떤 건설과업이든 마음놓고 맡길수 있게 준비되여야 합니다.

누구나 애국심의 높이는 건설물의 질에서 표현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벽돌 한장을 쌓아도 깨끗한 량심과 진정, 기술을 다 기울여야 합니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비와 기공구 하나도 자기의 눈동자와 같이 애호관리하고 건설자재를 극력 절약하며 무슨 일이나 알뜰하고 깐지게 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건설혁명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쳐야 합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국가방위의 중임을 떠맡아 수행하는 초긴장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놓는 거창한 투쟁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오늘 주체건축의 본보기로 세상에 자랑할만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대건설전역들마다에는 당의 명령지시에 언제나 충실한 우리 인민군대의 애국적헌신과 창조적지혜와 재능이 깃들어있습니다. 우리 당은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친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위훈과 숭고한 헌신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위대한 로동당시대를 빛내인 우리 군대의 참모습을 두고두고 자랑할것입니다.

군인건설자들은 지난 시기에 그러하였던것처럼 새로운 건설혁명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당이 맡겨주는 그 어떤 대상과제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인민군군인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알뜰하고 깐진 건설교육자적일본새, 기백있고 락천적인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건설장들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을 우리식 사회주의문명을 상징할수 있게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조직들이 새로운 건설혁명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 책무를 원만히 감당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건설자들속에 전후 빈터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고 주체건축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로동당시대 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온 우리 당의 위대성과 령도업적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에 품을 넣어 당과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배양시키며 그들이 맡은 임무와 직업에 대한 긍지를 안고 새로운 건설혁명에 분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철저히 구현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의 구상을 건설실천으로 받들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건설현장들에 강력한 선전선동력량을 전개하고 직관선전과 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려 대중의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키며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일으켜 건설장마다 새로운 기적창조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우리 당이 제일 아끼는 건설자들의 생명안전에 첫째가는 주의를 돌리고 로동안전이 100% 담보되지 않으면 누구도 건설을 하지 못하도록 당적으로 강하게 통제하고 그에 대하여 실제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로동부하가 큰 건설자들에게 훌륭한 후방조건과 충분한 휴식조건을 보장해주고 공사장에 나가있는 건설자들이 마음쓰지 않도록 그들의 가정살림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사상을 완벽하게 구현하여 인민들에게 부럼없는 생활을 마련해주고 주체건축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하는데서 건설부문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대하고 무겁습니다.

나는 건설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새로운 건설혁명의 전구마다에서 계속 자랑찬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힘차게 선도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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