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에서 한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보고
2022년 02월 18일 13:30 총련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체조선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으며 우리는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위대한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하여 한없이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나는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여러분!
올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사에 찬연히 빛날 대경사의 해입니다.
뜻깊은 올해의 광명성절을 맞이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고귀한 한생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로고에 의하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굳건히 수호되고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음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기게 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애국애민의 의지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불패의 군력과 군민대단결의 힘을 마련해주심으로써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백두산밀영에서 항일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고 항일혈전과 조국해방전쟁의 전화속에서 조선을 빛내이실 원대한 뜻을 익히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후계자로 높이 추대되신 백두산의 천출위인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여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승화하시고 수령님의 총대중시사상을 독창적인 선군혁명사상으로 정립하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완벽하게 해명하신 천재적사상리론가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공화국을 전당,전군,전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세계정치의 격랑속에서도 한번 택한 길을 변함없이 나아가는 존엄높고 권위있는 정치사상강국으로 빛을 뿌리게 하신 희세의 정치가이십니다.
조국의 흥망을 판가리하는 가장 엄혹하고 가렬하였던 1990년대중엽,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국을 우두머리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포위압살공세속에서도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철벽으로 다지시고 사생결단의 길,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에 결연히 나서시였으며 주체조선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천하무적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낮과 밤, 삼복철과 엄동설한을 모르시는 초강도강행군으로 온 나라에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 최첨단돌파의 열풍을 지펴주시였으며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의 설계도를 펼치시고 조국번영의 만년초석을 닦으신 사회주의건설의 영재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혁명령도의 전 기간 명절날과 휴식일,자신의 생신날에도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어버이장군님의 위민헌신의 력사를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인류의 자주화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인중의 위인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실현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발표된것은 자주통일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드시여 사회주의옹위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인류자주화위업을 주도하심으로써 세계가 우러러받드는 걸출한 정치원로, 사회주의위업의 위대한 수호자로 절대적인 지지와 존경을 받으시였습니다.
참으로 주체위업의 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 거룩하신 존함은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존엄의 상징으로 영구불멸할것입니다.
여러분!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더해지고 장군님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잊지 못할 나날들이 감회깊이 되새겨집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주체위업의 대를 이어나가실 원대한 뜻을 키우셨던 1960년대초에 총련이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를 따라 오직 주체의 한길로 나아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총련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여의고 피눈물속에 잠기였던 1995년 5월 24일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1999년 4월 20일에 재일조선인운동을 변화된 환경에 맞게 결정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강령적교시를 주시여 새 세기 총련사업을 손잡아 이끌어주신 령도업적은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회있을 때마다 총련일군들을 몸가까이에 불러주시여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는 커다란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고 강령적인 교시로 주체위업의 진수와 사업방법에 이르기까지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조국의 모습도 일심단결이고 총련의 모습도 일심단결이 되여야 한다는 영원한 승리의 철학을 우리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시여 사상의 힘,단결의 힘으로 총련사업을 추동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탁월한 예지와 령도업적은 재일조선인운동과 더불어 영원불멸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해주고싶다고 늘 말씀하시던 자애로운 영상이 지금도 환히 안겨와 부풀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준엄한 나날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빠짐없이 보내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당할 때마다 사랑의 위문전문과 막대한 위문금을 보내주신 재생의 은인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재일동포상공인들의 조국애를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을 애국적상공인이라고 불러주시였으며 총련의 기본군중,재일조선인운동의 주력군으로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조선대학교와 금강산가극단은 민족의 대를 잇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고있다고 하시면서 조국을 방문한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친어버이의 다심한 정을 다 베풀어주시였으며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거듭 보아주시여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함께 찍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조선대학교와 금강산 가극단을 위하여 거액의 배려금까지 베풀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은덕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외반동들의 탄압책동이 가해질 때 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지키기 위해 공화국외무성과 단체들의 성명을 내도록 하시는 등 국가적인 조치들도 다 취해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재일동포들을 한피줄을 이은 친혈육으로 안아주시고 총련을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우리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여러분!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는 오늘 우리 모두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용솟음치는것은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유훈교시를 어김없이 관철해나갈 불같은 결의입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남기신 숭고한 유훈은 투철한 수령관을 대를 이어 계승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절대적으로 받들어모시라는것입니다.
그리고 총련대렬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다지고 동포들의 행복과 사랑하는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라는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에서는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기어이 관철할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어김없이 관철하기 위한 근본담보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무조건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데 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짓부시고 조선혁명을 위대한 새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기적적승리와 특대사변들로 수놓아지고 이 땅우에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할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고 2022년을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의 개시를 선언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을 담아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제정해주신것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중대사변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여 주체위업을 진두지휘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 정초에도 새해축전을 변함없이 보내주시여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전면적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짚도록 2022년의 력사적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해축전에서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더 높이 우러러모시고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은 뜻깊은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에 가지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더 높이 우러러모시고 위인칭송과 유훈관철의 들끓는 분위기속에서 맞이할것입니다.
총련은 조직안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고 각급 조직들과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도록 함으로써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어버이장군님께서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총련지부와 분회, 단체의 기층조직들을 보다 생기발랄하게 꾸림으로써 동포사는 곳곳마다 애족애국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려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은 어버이장군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라고 교시하시였으며,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운동의 천하지대본이라고 가르치신 민족교육을 고수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오늘의 복잡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학교 학생과 원아수를 늘이며 학교를 돕는 운동을 전 조직적으로, 전 동포적으로 왕성히 벌려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애족애국사업전반을 동포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동포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갈것입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외동포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각계각층의 동포들속에 광범히 들어가 한사람이라도 많은 동포들을 애족애국의 길,조국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길에 묶어세울것입니다.
총련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숨결을 함께 하여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어 자주통일운동에 적극 기여하며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갈것입니다.
여러분!
주체위업이 격동과 전환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오늘,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온갖 난국을 과감히 뚫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총매진할것입니다.
총련은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에로 비약해나갈것입니다.
나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혁명생애와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주체위업의 발전에서 또하나의 일대 분수령으로 되는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모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기운차게 벌려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